아기와 엄마 영양 국물 맛이 끝내줘요~ 최고의 천연조미료 ‘이유식 육수편’

삼성서울병원 임상영양팀
아기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것 같은 사랑스러운 우리 아기지만 이유식을 거부할 때면 가끔 슈퍼맨 엄마도 평정심을 잃을 때가 있죠~ 이유식과 전쟁중인 엄마라면 집중! 어떠한 재료를 넣어도 맛있게 만들어 줄 이유식 육수를 통해 맛과 영양, 두 가지 모두 잡아봅시다!
중기 이유식이 시작되면 점차 이유식 먹는 횟수와 양이 늘어나게 되는데요, 사실 아기에게 잘 먹이고 싶고 잘 키우고 싶은 것이 모든 엄마들의 마음이지만, 매번 조리 하는 일이 마음처럼 참 쉽지가 않습니다.
이유식 먹는 아기
그래서 이번엔 이유식에 어떠한 재료를 넣어도 맛~있게! 감칠~맛나게! 만들어 줄 ‘이유식 육수’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간을 거의 하지 않는 이유식의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는 바로 ‘육수’에서 오는 맛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똑같은 이유식이라도 똑같지 않은 맛을 내고 싶다면 고기, 채소, 다시마, 멸치 등 다양한 재료로 우려낸 육수를 활용해보세요. 조미료나 향신료 없이도 이유식에 깊은 맛과 감칠 맛이 우러나 평소 이유식을 잘 안 먹던 아기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처음 육수 만드는 과정이 약간 번거로울 수도 있지만 한번 만들어놓으면 소분하여 냉동보관이 가능하고, 필요한 만큼 금방 꺼내어 조리에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이유식 조리에 서툰 초보맘이나 항상 시간이 부족한 워킹맘에게도 정말 유용하답니다.
 
최근 들어선 이런 엄마들을 위해 마련된 시판용 이유식 육수를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구입시엔 반드시 영양성분표를 확인하여 나트륨 함량이 낮은 것을 구입하도록 하세요. 짠맛이 나지 않아도 발색제, 보존제, 팽창제등의 형태로도 나트륨이 들어있기 때문에, 신장 기능이 약한 아기들에게 나트륨 과다 섭취는 성인보다 훨씬 몸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하며 가급적 엄마의 정성으로 만든 천연재료육수를 권해요.
잘게 썬 각종 야채와 쌀
나트륨과 영양성분표시 관련하여 더 알아보고 싶다면, 아래 하이퍼링크를 클릭하세요
 
[꼼꼼히 살펴먹는 ‘영양성분표시’편]
 
[인스턴트 간식 속에 숨어 우리의 건강을 해치는 범인 ‘나트륨’편]
 
 
Q. 그렇다면 이유식을 만들 때 꼭 육수를 써야 하나요?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그러나 육수로 만든 이유식과 물로 만든 이유식은 영양성분에서 약간 차이가 날 수 있겠죠. 일반적으로 생수에는 미량의 무기질만 포함되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반면 (멸치, 어묵, 다시마 및 무)국물의 영양성분에서는 소량이지만 영양학적 가치가 있는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등이 함유되어 있다고 농촌진흥청과 질병관리본부에서 분석한 내용을 학회지를 통해 보고한 바가 있습니다(Kim et al.,2013).
 
그럼 이제 맛있고 영양 듬뿍~! 으뜸 이유식 육수를 통해 우리 아기 입맛의 취향을 알아볼까요?
재료

다시마 1장(5cmX5cm), 물 6컵

조리방법

1. 다시마의 흰 가루는 깨끗한 면포로 닦은 후 냄비에 분량의 물과 함께 넣어 약 30~40분간 불립니다.
2. 센 불에 냄비를 올려 물이 끓어오르면 다시마를 건져낸 후 떠있는 불순물을 제거합니다.
3. 센 불에서 중약불로 줄인 후 약 5분간 더 끓여내면 감칠맛이 도는 다시마 육수가 완성됩니다.

Tip
말린 표고버섯이나 건새우, 건멸치, 양파, 당근, 소양지나 닭안심부위 등을 넣어 함께 우려내면 더욱 맛있는 육수가 될 수 있습니다. 이유식을 막 시작한 아기라면 육수 사용시 너무 향이 강한 채소(샐러리, 통후추 등)는 자극적일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합니다.
미리 만든 육수는 지퍼백이나 얼음틀 모양 용기를 이용하여 냉동 보관하면 이유식 조리 시 훨씬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요. 녹일 땐 중탕으로 데우거나 1~2시간전 미리 냉장고에서 서서히 해동하도록 합니다. 해동 후엔 바로 조리에 쓰는 것을 권장하며 한번 해동한 육수는 다시 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요~ 냉동과 해동을 반복할 경우 맛도 떨어지지만 미생물 번식의 우려가 있고 면역력이 약한 아기에게 감염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은 꼭 주의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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