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백과사전] 휴양지로 떠나고 싶게 만드는 과일~파파야(papaya)

휴양지와 잘 어울리는 이름, 파파야!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망고나 멜론보다는 덜 알려진 과일인데요, 파파야에 대해 알아봅니다.
휴양지로 떠나고 싶게 만드는 과일~파파야(papaya)
파파야 생김새에 대해 알아볼까요? 파파야 껍질은 초록색에서 익을수록 노란색으로 변합니다. 잘 익은 파파야 속은 오렌지색에서 붉은색의 중간이고, 질감은 멜론과 비슷합니다. 가운데는 콩알만한 씨들이 젤라틴처럼 생긴 물질에 쌓여있습니다. 크기는 작은 것은 200g내외, 큰 것은 1kg 이상 됩니다. 서양에서는 잘 익은 과육 위주로 먹는데, 아시아에서는 파파야를 쨈, 음료, 아이스크림, 칵테일, 시럽으로 이용하고 덜 익은 초록색 파파야나 잎도 피클, 샐러드 같은 음식으로 활용하거나 씨는 약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잘 익은 과일은 덜 익은 것 보다 아미노산과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하고, 파파야에 들어있는 ‘파파인(papain)’이라는 소화 효소는 단백질의 소화를 돕습니다. 이 파파인을 이용하여 육류 요리에 넣거나 소화제 같은 건강 보조제로도 이용됩니다.
궁금해요~파파야의 영양
파파야 100g의 열량은 25kcal로 다른 과일들과 비교해도 낮은 편에 속합니다. 참외와 파인애플과 열량은 비슷한 정도이며, 단백질, 지방도 파인애플과 비슷한 구성입니다. 엽산과 칼슘이 풍부하고,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한 리뷰 논문(여러 논문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서 쓴 논문)에서는 파파야는 비타민 A 전구체와 비타민 C가 과일 중에서도 많은 편에 속한다고 소개하면서 비타민 C의 평균 함유량은 과육 100g당 45-60mg이고 어떤 보고에서는 154mg까지 분석되었다고 합니다. 비타민 C는 항산화 비타민이면서 콜라겐의 생성을 도와 세포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일을 합니다.
파파야가 익을수록 초록색에서 노란빛을 띄는데, 익으면서 클로로필은 줄어들고 카로티노이드 생성이 일어나 색깔이 변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파파야가 붉을수록 노란 파파야에 비해 리코펜 함량이 높은데, 평균 0.36-3.4mg/100g의 리코펜을 가지고 있고 이것은 미국 농무부 자료(USDA) 기준으로 4번째로 많이 가지고 있는 과일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생리활성물질인 리코펜은 활성 산소를 제거하여 세포를 건강하게 만드는 항산화 역할을 합니다.
다이어트에도 좋은 파파야 건강에도 좋데?
칼로리가 낮아서 체중감량의 효과를 줄 수 있는 파파야는 천연 소화제, 항염증, 항암 작용에도 좋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발효시킨 파파야의 효과에 대해 발표하였는데, 발효 파파야는 항산화 작용을 하고 잠재적인 면역 조절 능력이 있으며 세포 성장 촉진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게다가 당뇨 환자들에 있어서 혈당 조절하는 효과도 있고, 우리 몸의 산화 반응으로 인한 각종 암에 걸릴 수 있는 위험도를 완화시켜 주는 작용까지 기대된다고 하여 당뇨와 항암치료제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파파야는 파파인(papain)이라는 소화 효소를 가지고 있는데, 파파인은 위에서 단백질을 빠르게 소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면서 위에서의 항염증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덜 익은 파파야에서 추출한 파파인은 오래 전부터 상처 치유나 피부 상처에 사용되는 물질로 항염증 작용과 항균 작용에 효과가 있어서 상처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파파야에 있는 리코펜이라는 물질은 전립선암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어서 다양한 연구가 수행되었습니다. 중국에서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녹차를 마시거나 리코펜이 들어있는 채소와 과일을 먹었을 때 각각 전립선암 위험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었고 이 녹차와 리코펜 음식을 함께 섭취하는 사람들이 전립선암 위험률이 더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는 결론이 있었습니다.  전립선 암뿐만 아니라 유방암세포, 대장암세포, 위암세포 등 다양한 세포 실험에서 파파야 과육, 씨, 잎 추출물이 암세포를 파괴하는 여러 세포실험이 발표되었고, 엽산과 비타민 C, 카로티노이드 등 파파야에 있는 영양 성분들도 암을 예방하는 영양소에 해당합니다. 맛이 좋고 열량이 낮아 먹기 좋은 과일 파파야는 건강에도 좋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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