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밥상 음식물 쓰레기는 가볍게, 내 지갑은 든든하게!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과연 환경보호만의 문제일까요? 내가 버린 음식이 곧 돈이라면 우리는 쓰레기를 이처럼 무분별하게 버릴 수 있을까요? 환경을 보호하고 돈도 절약하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우리나라의 음식물 쓰레기, 안녕하신가요?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과 발생원별 구성비율 그래프

음식물 쓰레기는 식품의 생산, 유통, 가공,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비롯하여 먹고 남은 음식 찌꺼기 등을 말합니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는 처리가 가장 곤란하고 처리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환경오염은 물론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야기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인구수와 국민소득이 증가하고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음식물 쓰레기의 발생량이 점점 증가하고 있어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음식물 쓰레기는 전체 쓰레기 발생량의 1/4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이러한 음식물 쓰레기의 70%가 가정 혹은 소형 음식점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음식물 처리에 대한 더욱 세심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식탁 위 음식 아끼는 일, 지구 환경과 지갑 속 내 돈 아끼는 길!!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야 하는 이유 2가지: 환경보호, 경제적 절약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보고서인 ‘음식물 쓰레기의 발자국’에서는 음식물 쓰레기가 토양, 물, 생물의 다양성, 세계 기후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가 매립장에서 분해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지구온난화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경우 지구 온난화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는 환경보호뿐 만 아니라 경제적 절약을 위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실천해야 할 문제입니다. 특히, 버린 쓰레기만큼 돈을 지불하는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가 2013년부터 확대 실시 되고 있는 시점에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한다면 식재료의 낭비를 막아 식료품비를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쓰레기 배출량을 감소시켜 음식물 폐기물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품을 현명하게 선택하고 소비하며 배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음식물 쓰레기 다이어트 실천하기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구매, 보관, 조리, 섭취, 배출시 유용한 팁

식품을 구매하고 보관할 때 TIP!
식품은 장보기 전 미리 메모하여 필요한 것만 구입합니다. 그리고 구매한 식품을 기초 손질하고 한 끼 분량으로 나눠 보관하면 식품이 상해서 버리는 일이 적고 요리하기에도 편리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냉장고를 주기적으로 정리하고 음식 및 식재료 제조날짜(구입날짜), 섭취 기한(유통기한) 등을 기록하는 수납 목록표를 만든다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이것을 기록할 시간이 없다면 환경부에서 개발한 “우리 집 냉장고”어플을 사용해 보세요. 이 어플은 냉장고 속 식재료의 유통기한을 등록해놓으면 알림 기능을 통해 식재료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식품을 조리하고 섭취할 때 TIP!

음식물 쓰레기 중 절반 이상은 유통 혹은 조리과정 중에 발생합니다. 따라서 조리 시 발생하는 파 뿌리와 양파 겉껍질은 육수로, 멸치와 건새우 등의 건재료는 갈아 조미료로, 과일 껍질(사과, 바나나, 귤)은 천연 방향제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더불어 남은 식재료를 활용해서 비빔밥, 볶음밥, 카레, 샐러드 등으로 이색요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명절에 남은 음식을 이용하여 잡채피자, 송편죽, 자투리 식재료를 활용한 두부채소 동그랑땡, 비지 팬케이크, 비빔밥전을 만들어 섭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먹을 만큼만 조리하고 조리한 음식은 감사한 마음으로 남김없이 다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품을 버릴 때 TIP!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기 전에 쓰레기를 분리수거하고 양파 망, 압력용기, 혹은 건조기를 이용해서 수분을 제거하면 부패와 악취는 물론 쓰레기 발생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처치 곤란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로 만들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서울시에서는 친환경 도시농업 및 음식물 쓰레기의 자원화를 위해 지난해 3월부터 단체를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도 채소 손질 과정에서 나오는 식재료 쓰레기를 효소와 함께 15일 동안 묻으면 손쉽게 퇴비를 만들 수 있고 이를 텃밭에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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