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어르신 영양 볼록한 뱃살, 뇌에도 치명적이다!


 

복부비만이 치매 위험성을 높인다! 지금 당장 허리둘레 체크해야…
 
 

최근 삼성서울병원과 연세대의 공동연구에서 뱃살이 많은 남성이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정상적인 인지기능을 가진 45세 이상 성인 1777명(남성 887명, 여성 890명)을 대상으로 뇌를 3차원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촬영하고, 대뇌피질의 두께와 허리-엉덩이 둘레비율(Waist Hip Ratio, WHR)간에 어떤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그 결과 남성의 경우 허리-엉덩이 둘레 비율이 높을수록 대뇌피질의 두께가 얇아져 치매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서 잠깐!! 허리-엉덩이 둘레 비율  Waist Hip Ratio WHR이란? 복부 지방량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남자는 0.95이상, 여는0,85 이며상이면 복부 비만이며, WHR이 1.0이상이면 대사성 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상체비만 WHR (WHR) 0,95 이상(남자), 0.85이상(여자), 하체비만 (WHR 0,8이하)
 
 

대뇌피질은 뇌의 가장 겉 부분을 둘러싸고 있으며 기억, 집중, 사고, 언어 능력 등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데, 치매환자 대부분의 대뇌피질이 정상인에 비해 얇다고 합니다. 본 연구에서는 허리-엉덩이 둘레가 평균치인그륩(0.94~0.96)에 비해 허리-엉덩이 둘레가 0.99이상인 그룹의 대뇌피질 두께가 눈에 띄게 얇아졌으므로, 복부비만(뱃살)이 치매 위험성을 높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미 경고는 시작되고 있었다. 뱃살이 뇌에 미치는 심각성…
 
 
 
복부지방 정도에 따른 치매 발병 위험성의 증가 정도 비교
 

2008년도 신경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의하면 40대에 복부비만인 사람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약 30년 동안 6583명의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40대 초반에 체중과 무관하게 복부지방이 많은 사람일 수록 치매에 걸릴 위험성이 높았다고 합니다. 이는 복부에 있는 지방이 유독한 화학물질을 분비하여 염증을 촉진하고, 혈관을 수축시키는 등 뇌세포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복부에 있는 지방이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에서 발견된 물질의 아밀로이드(amyloid)의 축적을 촉진하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라고 보고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뱃살이 뇌에 치명적인 것일까?
 
 
 
내장지방이 뇌에 미치는 영향
 
 

뱃살의 원인인 복부 지방은 내장지방으로 우리 몸을 이루는 지방 중 가장 위험한 지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장지방은 포도당의 양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효율성을 떨어뜨려 뇌로 가는 포도당의 양에 영향을 미칩니다. 뇌가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 스스로 에너지를 생산하는데, 이때 필요한 영양성분이 포도당입니다. 휴식 시 뇌는 우리가 섭취하는 탄수화물의 약 50%이상을 사용하는데 만약 지속적으로 포도당이 뇌에 공급되지 않는다면 뇌에 있는 포도당의 양은 10분안에 고갈된다고 합니다. 또한 포도당이 대사되는 중간에 생성되는 물질들은 신경관련물질을 만드는데 사용되기 때문에 뇌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 인슐린의 기능이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즉 내장지방은 인슐린의 기능을 저해하기 때문에 뇌가 제대로 작동하는 것을 방해하는 원인이 됩니다.

 

 

이제, 뱃살 빼기 위한 특별 조치가 필요한 때!
 
 
 
근력운동을 하는 사람
 
 

뱃살을 빼기 위해 규칙적인 식습관뿐만 아니라 운동도 중요한데요. 비만학 저널에 실린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매일 근력운동을 하는 사람이 같은 시간 동안 유산소운동을 하는 사람보다 복부비만을 예방하는데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0세 이상 10500명을 대상으로 12년동안 신체활동량과 허리둘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였습니다. 허리둘레는 복부비만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 남자인 경우 90cm(35인치), 여자인 경우 85cm(33.5인치)이상인 경우 복부비만으로 내장지방이 많은 것을 의미합니다. 연구결과 하루 20분 꾸준히 근력운동을 하는 사람이 유산소운동만 하는 것보다 허리둘레가 적게 증가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근육은 줄어들지만지방이 축적되는 경향이 있는데, 만약 우리가 조깅과 같이 유산소 운동만 한다면 결국 지방뿐만 아니라 근육도 잃게 됩니다. 따라서 유산소운동뿐만 아니라 근육을 보존할 수 있는 근력운동을 함께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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