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질 탐구] 잦은 근육경련 칼륨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



 

내게 너무 가벼운 칼륨, 이대로 괜찮은 것인가?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과 칼륨 섭취량(나트륨: 4.5g, 칼륨: 2.9g)
 


현재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평균 칼륨과 나트륨의 섭취량을 비교하면 각각 약 2.9g, 4.5g으로 칼륨의 섭취가 권장량인 3.5g보다 적으며 나트륨의 섭취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인한 질병이 유발될 위험성이 높아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고 칼륨을 적게 섭취하면 암뿐만 아니라 심장병, 고혈압,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많이 알고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이외에도 칼륨을 부족하게 섭취하면 신경과 근육이 원활하게 작용하는데 문제가 발생하는데요. 칼륨은 어떻게 신경자극을 전달하고 근육운동을 하는데 이용되는 것일까요?


나트륨과 칼륨 균형을 이룰 때, 우리 몸이 제대로 움직인다!

근육경련이 일어난 여자
 

우리 몸에서 칼륨의 95%는 세포 안에 존재하는 반면에 나트륨은 혈액이나 체액에 존재합니다. 칼륨은 항상 나트륨과 균형을 이루면서 신경 자극을 전달하는 등 우리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세포에 있는 ‘나트륨-칼륨 펌프’에서 칼륨을 배출하고 나트륨을 흡수하여 신경 자극을 전달하고 근육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칼륨이나 나트륨 중 어느 하나라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거나 부족하면 신경 전달에 이상이 생기고 근육에 경련이 발생 등 우리 몸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루 칼륨 권장량을 3.5g, 나트륨 목표량을 2g으로칼륨과 나트륨의 섭취 비율1:1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칼륨, 어떤 식품에 풍부하게 들어있을까?
 

칼륨은 거의 모든 식품에 널리 함유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채소류, 과일류, 감자류(감자, 고구마, 토란 등), 두류(콩, 팥, 녹두) 등에 많이 들어 있으며 우유와 전곡류를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평소에 균형 잡힌 식사를 한다면 충분한 양의 칼륨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이때 칼륨은 수용성이므로 물을 이용하여 조리할 경우 단시간에 이루어지도록 하며 가공과정에서 많이 손실되므로 되도록이면 자연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칼륨이 풍부한 식품들 쑥, 적겨자, 팥, 시금치, 밤, 적양상추, 마늘, 두릅, 씀바귀, 고구마, 건미역, 참외, 감자


칼륨 얼마나 먹어야 할까요?
 


우리나라 성인의 하루 칼륨 섭취 권장량은 3.5g이므로 평소 매끼마다 칼륨이 풍부한 채소류, 해조류, 감자류, 두류 등의 반찬을 2~3접시 드시고 간식으로 과일을 1~2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과일에는 칼륨도 풍부하지만 식후 혈당을 급격하게 증가시키기 때문에 1회분량으로 섭취할 것을 권장합니다. 예를 들어 사과(小), 오렌지, 참외, 복숭아, 바나나 등은 반 개, 귤, 토마토 등은 2개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 정상적으로 칼륨을 조절하지 못하여 몸 안에 칼륨이 축적되어 고칼륨혈증이 나타나므로 칼륨을 제한하는 식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루 칼륨 권장량을 충족하는 식사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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