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탐구] 비타민A 바르기만 해서 되나, 먹어야지!

 


비타민A 바르기만 해서 되나, 먹어야지!

 

 

 

1. 꿀 피부가 되기 위한 비결, 비타민A!

 

 

 

대추토마토를 먹고 있는 여성

 

최근 피부가 거칠거나 건조하신가요? 혹시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자주 생기지 않나요? 이런 분들은 비타민A 부족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비타민A는 피부의 세포를 유지하고 피지와 땀의 분비를 촉진하여 피부를 부드럽고 매끄럽게 해줍니다. 또한 콜라겐의 생성을 도와 피부를 탄력 있게 가꿔주며 항산화 능력을 갖고 있어 세포와 DNA를 파괴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새로운 피부 세포를 재생시켜 줍니다.

 

 

2. 피부가 예전 같지 않다면 비타민A결핍 의심해야!

 

건조한 여성의 피부를 돋보기를 겹쳐 갈라진 표면을 나타냈다.

 

한편 우리 몸에서 비타민A가 부족하면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어지며 각질이 일어나게 됩니다. 또한 비타민A의 결핍은 잔주름의 원인이 되는데, 세포에 있는 콜레스테롤과 레시틴 등의 지질이 활성산소에 의해 산화되면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콜라겐 섬유와 엘라스틴 섬유가 변질되어 주름이 생기기 쉽습니다. 따라서 하루에 410㎍RE보다 적은 양의 비타민A를 장기간 섭취하면 항산화 작용이 원활하게 일어나지 못해 주름과 기미, 여드름 등이 생기게 됩니다.

 

 

3. 피부미인이 되기 위한 여행, 식품 속 비타민A찾기!

 

식품 100g당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A 함량(단위 : ㎍RE). 카로티노이드(김 1948㎍RE, 당근 1270㎍RE, 붉은고추 1078㎍RE, 단호박 670㎍RE, 쑥갓 626㎍RE, 살구 297㎍RE, 금귤 238㎍RE, 망고 102㎍RE), 레티노이드(동물의 간 9472㎍RE, 메추라기알 571㎍RE, 체다치즈 300㎍RE, 조기 177㎍RE)

 

그렇다면 비타민A는 어떤 식품에 들어 있을까? 우리가 섭취하는 비타민A는 동물성 급원인 레티노이드와 식물성 급원인 카로티노이드로 분류됩니다. 레티노이드는 동물의 간, 생선, 생선기름, 강화우유, 달걀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으며 카로티노이드는 당근, 시금치, 호박, 토마토, 오렌지, 귤, 망고, 복숭아, 살구와 같이 주로 짙은 녹황색 채소와 과일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레티노이드는 처음부터 비타민A로서의 역할을 하지만 카로티노이드는 우리 몸에서 필요한 만큼만 비타민A로 전환됩니다. 둘다 지용성이기 때문에 기름과 함께 섭취했을 때 흡수가 잘 되지만, 레티노이드의 경우 과다 섭취하면 독성을 일으키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장기간 동안 보충제를 복용하여 하루 비타민A의 섭취량이 3000㎍RE을 초과할 경우 두통, 탈모, 간손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임신 중에 과잉섭취로 인해 태아의 사산 또는 기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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