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담배와 건강] 지금 마시는 것은 술? 아니면 독약?


지금 마시는 것은 술? 아니면 독약?

간을 혹사시키는 술

암(구강암, 식도암, 유방암, 간암, 대장암), 급성&만성질환(아코올성 소뇌변성증, 알코올성 치매, 알코올성 정신장애, 실명, 만성인후염, 식도염, 지방간, 알코올성 간염, 간경화, 심장병, 고혈압, 급성&만성 췌장 염, 당뇨, 소장염, 흡수불량증후군

섭취한 알코올의 90% 이상이 간에서 분해됩니다. 그래서 간은 알코올 섭취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며, 장기간 알코올 섭취는 간 조직과 기능을 변화시켜 간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지방 분해를 저해하여 간 조직에 지방을 축적시켜 지방간을 유발합니다. 그리고 단백질도 간에 축적되는데, 이 때 많은 양의 수분을 보유하게 되므로 간이 비대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의 영양소와 산소분포가 원활하지 못해 간세포 괴사가 발생하고 이 부위에 섬유증이 생겨 간이 뻣뻣해집니다. 이 단계에서 금주와 적절한 영양섭취 및 치료를 통해 어느 정도 간세포 재생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지방간에 대한 임상적인 증상이 없기 때문에 자각하지 못하고 계속 술을 마시게 되면 알코올성 간염이나 간경화증으로 발전합니다. 그 결과 간 기능이 저하되며 심하면 간성뇌증 및 간암을 초래하게 됩니다.

200여개가 넘는 질환 유발 인자, 술

장기간 과음은 고혈압, 뇌졸중, 급성심장사 등 과 다양한 심혈관질환과 관계있으며, 췌장염을 일으킵니다. 췌장은 소화효소와 호르몬을 분비하는 장기입니다. 염증으로 췌장이 손상되면 소화효소 분비가 원활하지 않아 각종 영양소 소화와 흡수에 영향을 주며, 혈당 조절과 관련된 호르몬인 인슐린과 글루카곤 분비에 영향을 줘 혈당 조절이 잘 안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영양소 흡수를 억제하여 각종 결핍증을 초래할 수 있으며, 생식기능 장애를 유발합니다.

 

1급 발암물질, 술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하루에 50g 정도의 알코올 섭취(술 50g이 아닌 순수 알코올 50 g)를 하는 사람은 구강암, 식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과 같은 암 발생 위험이 2~3배 높습니다. 알코올 분해 결과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도 1급 발암물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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