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어르신 영양 밥 한 공기, 건강한 진지로 드세요.

삼성서울병원 임상영양팀


 

3개의 밥 공기 중 어느 것이 밥 1공기 일까요? 그릇의 크기에 따라 밥 양이 달라 보일 수 있고, 같은 밥공기이더라도 수북하게 푸느냐 평평하게 푸느냐에 따라서는 밥 양이 달라집니다. 그렇다면 한 끼 식사에서 어르신들이 드시기에 적절한 1인분은 얼마만큼 일까요? 저울 없이도 알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후식인 과일과 유제품 간식을 제외한 식품 구성이 골고루 차려진 밥상으로 어르신들의 한 끼 식사량을 알아볼까요?

 

밥을 포함한 곡류의 1인 분량은 그릇의 크기가 아니라 밥 자체의 양으로 1공기 기준을 정해야 합니다. 한 손 주먹 크기가 밥 2/3~1공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국이나 찌개는 들어간 재료가 무엇이냐를 보고 해당 식품군에 포함시킵니다. 고기?생선?달걀?콩류 같은 어육류 반찬의 1인 분량은 1~2토막 정도로 손바닥 크기, 채소찬은 2접시로 양손 크기로 1인 분량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식물성 기름 등의 지방군은 엄지 손톱 크기로 다른 반찬들을 볶거나 구울 때 가볍게 사용되는 양입니다.

이런 식사를 3끼 규칙적으로 하시고 간식과 후식으로 유제품은 1개, 과일은 한 주먹 크기로 1개를 섭취하면 어르신의 필요한 하루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어르신 밥상, 성별에 따라 두 가지 열랑으로!
어르신 하루 섭취 에너지는 여성인 경우 1600kcal, 남성인 경우는 2000kcal에 맞추도록 합니다. 1600kcal의 식사량은 매끼 밥 2/3~1공기, 어육류 반찬 1~2토막, 채소 반찬 2접시, 지방은 음식조리 시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정도로 3번의 식사를 하시고, 간식으로 유제품 1개, 과일 1개를 섭취하면 충족되는 양입니다.
2000kcal 식사는 1600kcal의 식사량에서 곡류군에 속하는 밥은 1공기씩 섭취하고, 유제품과 과일을 각각 1개씩 더 섭취하면 됩니다.
하루 권장하는 열량만큼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같은 열량이더라도 어떤 식사 구성으로 섭취하는지도 중요하기 때문에 곡류군, 어육류군, 채소군, 채소군, 우유군, 과일군으로 하루 식단을 다양하게 구성합니다. 6가지 식품 구성을 고루 맞춘 균형식 상차림을 한식과 서양식 2가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6가지 식품으로 골고루 밥상 차리기, 어렵지 않아요!
한식과 서양식 식품 구성은 6가지로 동일합니다. 곡류군 안에서 밥 또는 빵, 국수 중 선택하고, 어육류 또한 고기나 생선, 콩, 달걀 중에 선택한 후, 손을 펴서 한 끼에 필요한 양을 가늠해 섭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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