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밥상] 식생활 포인트

건강을 위한 새로운 시작(규칙적인 아침식사)

한국인의 아침식사 현황은 어떤가요?

식사의 규칙성을 유지하는 데에는 아침식사가 매우 중요하다고 하는데, 바쁜 아침에 아침식사는 호사가 된지 오래입니다. 과거와 달리 움직임이 적고 시간에 쫓겨 사는 현대인의 삶이 건강한 삶과 자꾸 멀어져 왔습니다. 그렇지만 당신의 건강한 성공적인 하루를 위해 한 번 바쁜 아침 시간을 쪼개어 아침식사를 챙기는 것은 어떨까요?

연령별 아침식사 결식률(%)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1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세 끼니 중 아침 결식률은 20.3%로 나타났습니다. 점심 6.4%, 저녁 3.7%에 비해 3∼6배 정도 높고, 해마다 조금씩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20대의 아침 식사 결식률은 37.4%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대와 30대도 각각 30%와 24.5%를 기록해 젊은 층의 10명중 약 4명 정도는 아침을 굶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아침식사, 왜 해야할까요?

아침식사를 하면 비만이나 만성질환의 위험이 낮아집니다.

아침 결식은 불규칙한 식사습관으로 이어져 과식, 야식, 결식 등의 악순환과 장기적인 영양불균형으로 건강을 해칩니다.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의 실제 한 연구 결과에서는 아침식사로부터의 에너지 섭취량이 적은 군일수록 간식으로부터의 에너지 섭취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아침식사를 거르게 되면 우리의 몸은 장시간 공복상태가 됩니다. 그래서 점심식사를 하였을 때, 우리의 몸은 나중에 또 언제 음식이 들어올지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 그것을 지방으로 저장하고 이것은 결국 체중증가를 유발합니다. 따라서 아침식사를 하게 되면 체중증가를 예방할 수 있고 당뇨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침식사는 학습 및 업무능력을 높여줍니다.

수면 중에 대뇌와 근육, 전신의 세포는 에너지(300~500kcal)를 소모하므로 아침식사를 안 할 경우 공복상태가 길어지고 혈당치 저하로 뇌신경이 둔해져 무기력해지며 머리가 무겁고 집중력이 저하되는 등 학습(근무)의욕이 떨어져 학습(작업)능률을 저하됩니다. 즉 아침식사를 하게 되면 학습 및 업무능력을 향상됩니다. 특히 직장인의 아침식사는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유지하고 근로의 생산성 및 능률성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기여를 합니다. 아침식사를 하면 건강한 영양상태가 되고 단기인지 능력향상, 두뇌기능향상이 되어 학습력이 증가한다.

아침식사 건강하게 먹어봅시다!

아침식사란 영어로는 'breakfast', 글자 그대로 '공복(fast)을 깨뜨린다(break)'라는 말로 하룻밤 동안 길게는 15시간 이상 되는 공복기를 멈추게 하여 식사로써 대사 작용의 시작을 알리는 일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아침식사, 건강하게 먹는 방법 알아볼까요?

건강한 아침식사 TIP

아침식사 메뉴
  • 적게 섭취합니다. 이상적인 아침식사의 양은 1일 에너지 권장량의 약 1/4정도(약 400~500kcal)로 적절한 영양섭취를 통해 필요한 에너지 및 영양소를 충족시켜야 합니다.
  • 메뉴
    • 통 곡물식빵 2장(20Kcal)
    • 달걀 후라이 2개(195Kcal)
    • 양배추 샐러드 100g(25Kcal)
    • 방울토마토 8알(10Kcal)
    • 저지방우유 180ml(70Kcal)
  • 탄수화물과 지방은 적게, 단백질과 식이섬유소는 높게 먹습니다. 단백질,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아침식사는 포만감을 제공하고 군것질을 예방합니다. 단백질이 많은 식품으로는 두부, 살코기, 콩, 닭 가슴살, 달걀, 생선 등이 있고 식이섬유소가 많은 식품으로는 도정이 덜 된 통 곡류, 과일, 채소 등이 있습니다.
  • 비타민과 무기질은 풍부하게, 충분한 칼슘, 우유와 함께 섭취합니다. 비타민과 무기질은 바나나, 사과, 배, 귤, 키위, 포도 등의 과일과 당근, 오이, 상추, 깻잎, 배추, 시금치 등의 채소를 활용하여 주스, 즙을 내서 먹거나 우유와 함께 섭취하면 든든하고 간편한 아침식사가 될 수 있습니다.
  • 당질식품은 복합 당질의 형태로 먹습니다. 복합 당질이 함유된 밥, 빵, 감자, 고구마 등을 먹고, 단순 당질이 많이 들어 있는 설탕, 케이크, 꿀, 사이다, 콜라 등은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하지만 영양있게 균형적으로 먹는 아침식사

학습능률이 쑥쑥 올라가는 아침식단(학생을 위한 아침식단)

바쁜 수험생들이 간편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양주먹밥을 주 메뉴로, 두뇌활동에 도움이 되는 견과류가 포함된 아침입니다. 견과류에는 DHA의 전구체인 리놀레산과 리놀렌산 등 필수지방산이 풍부해 ‘브레인 푸드’라고 불립니다. 현미영양주먹밥 + 시금치된장국 + 견과류강정 + 우유

오늘하루도 힘차게 으샤으샤 아침식단(직장인을 위한 아침식단)

직장인의 생산성, 능률성을 향상을 위한 든든한 식사가 될 수 있도록 두부, 콩, 생선등의 단백질반찬이 포함된 아침식사를 섭취합니다. 잡곡밥 + 콩나물국 + 연두부 또는 고등어구이 + 김치

속이 든든하고 건강하게 시작하는 아침식단(노인을 위한 아침식단)

노인의 아침식단으로 식욕을 돋우며 소화에도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혼합 죽을 활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잣죽, 야채 죽, 닭죽, 콩죽, 타락 죽 등) 영양밥 + 북어국 + 연근조리 + 총각김치

우리가족을 위한 건강한 외식

외식, 자주하십니까?

가족간의 외식 이미지

여성의 사회진출로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고 아이의 어린이 집이나 학교의 급식 서비스도 확대되고 평균 수명 증가로 건강한 어르신들의 외출 빈도도 늘어나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집보다는 밖에서 시간을 보내고 먹는 시간이 늘어났습니다.우리는 외식을 얼마나 자주하는 걸까요?

2011 국민건강통계에서 실시한 외식섭취빈도 결과는 ‘주5~6회’로 응답한 경우가 25.3%로 가장 많았으며 ‘하루 1회’는 17.2%, ‘하루 2회 이상’은 10.0%이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하루 1회 이상 외식한다’ 라고 응답한 사람은 주로 10대, 20대로 40%, 47%로 응답하였습니다. 반면 65세 이상에서는 36.4%는 외식을 거의 하지 않는다고 응답하여서 비교적 어르신들 보다는 사회생활이 많은 젊은 층에서의 외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8년 이후 외식률은 점점 증가하였고 앞으로도 외식의 비율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시 섭취 빈도(%)

외식의 두 얼굴

집에서 요리를 하게 되면 식재료를 구입하고 다듬고 요리하는데 시간과 노력이 들지만 외식을 함으로써 시간을 절약 할 수 있습니다. 시간에 쫓기는 바쁜 사람들에게는 간편하게 사먹을 수 있는 외식은 없어서는 안될 식생활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외식의 특징을 2가지 면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장점

  • 음식을 준비하는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 다양한 메뉴를 고를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 각양각색의 분위기로 더 맛있는 느낌을 가지고 식사할 수 있습니다.

단점

  • 위생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 가정식보다 인공 조미료가 더 많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 고열량, 고나트륨의 음식이 많습니다.

꼼꼼하게 알고, 건강 챙기는 외식!

외식 음식의 나트륨 함량은 얼마일까요?(1인분 기준)

외식 메뉴들 중에서는 나트륨 함량이 대체로 높은데 그 중에서도 짬뽕 1그릇4000mg, 우동 1그릇 3396mg, 간장게장 50g은3221mg입니다. 이런 한끼 식사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시하고 있는 하루 나트륨 권장량(2000mg미만)의 2배 가까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외식음식이 가정식에 비하여 열량 및 나트륨 함량이 높기 때문에 외식 시 건강하고 균형 잡힌 음식을 꼼꼼하게 알고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분류에 따른 메뉴(나트륨 함량 mg)를 표기
분류 메뉴(나트륨 함량 mg)
찌개 류
  • 된장찌개 된장찌개(2000mg)
  • 김치찌개 김치찌개(2000mg)
  • 순두부찌개 순두부찌개(1400mg)
국/탕
  • 육개장 육개장(2900mg)
  • 어묵 국 어묵 국(2400mg)
  • 갈비탕 갈비탕(1700mg)
면류
  • 물냉면 물냉면(2600mg)
  • 자장면 자장면(2400mg)
  • 우동 우동(2400mg)
일품식 및 분식
  • 비빔밥 비빔밥(1300mg)
  • 카레라이스 카레라이스(1100mg)
  • 김밥 김밥(800mg)
  • 순대 순대(1300mg)
  • 햄 치즈샌드위치 햄 치즈샌드위치(1000mg)
  • 떡볶이 떡볶이(900mg)

건강하게 외식하기 7가지 TIPs

  • 다양한 식재료를 사용한 한식메뉴를 권장합니다. 일품요리인 면류나 분식보다는 비빔밥이나 가정식 백반처럼 다양한 재료를 사용으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한식 메뉴를 선택합니다. 한식은 일품요리에 비해 다양한 반찬으로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고, 서양식이나 중식에 비해 조리 시 기름사용량이 적습니다. 서양식과 달리 육류가 메인 요리가 아닌 반찬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섭취량이 적습니다.
  • 담백한 육류요리에 채소를 함께 곁들여서 먹습니다. 삼겹살, 갈비, 스테이크에는 포화지방 함량이 높으므로 상대적으로 기름기가 적은 불고기, 샤브샤브를 선택하거나 채소와 함께 볶아 먹는 두루치기 같은 메뉴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삼겹살을 먹을 때도 채소와 같이 곁들여 먹으면 포만감으로 먹는 양을 줄일 수 있고 육류에서 나올 수 있는 발암물질을 중화시킬 수 있습니다.
  • 중식과 일식, 양식 선택은 이렇게~ 중식당을 이용한다면 자장면보다는 짬뽕이, 짬뽕보다는 우동이 기름기가 적고 채소 건더기를 많이 먹을 수 있습니다. 일식당에서는 곁들이 반찬을 가능한 적게 먹고 채소와 회를 충분히 먹습니다. 양식당에서는 고기보다는 생선이나 해산물을 메인요리로 선택한다면 지방함량도 적고, 오메가 3 지방산 섭취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패스트푸드 음식점 선택도 똑똑하게 비교합니다. 피자 메뉴를 선택할 때는 야채나 과일이 많고 치즈와 고기가 적은 것으로, 햄버거를 선택할 때는 튀긴 고기 대신 구운 고기나 생선을 사용하고 채소가 많이 들어있는 제품을 선택하며, 음료로는 탄산음료 대신 다이어트 음료나 물, 녹차, 무가당 주스나 우유를 선택합니다.
  • 뷔페 식당에서의 과식을 조심합니다. 뷔페식당과 샐러드 바가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은 과식 하기 쉬우므로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샐러드, 해조류, 버섯 등의 저칼로리 음식을 먼저 먹어 포만감을 얻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나중에 소량씩 먹는 것이 좋습니다.
  • 같은 식재료라면, 열량이 적은 요리법을 선택합니다. 치킨은 전기구이 통닭으로, 감자 튀김은 찐 감자로, 볶음밥은 비빔밥으로, 갈비구이는 불고기로, 튀김 우동은 메밀국수로, 생선 커틀릿은 생선구이로, 팝콘은 강냉이로, 아이스크림은 셔벗이나 요구르트로 대체합니다.
  • 배가 부르다면, 식사를 마칩니다. 외식메뉴는 1인 열량이 높고, 메인 요리를 먹고 식사나 후식이 따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깃집에서 냉면이나 된장찌개 등의 식사나 중국요리 후의 자장면이나 볶음밥, 일식당에서 소면이나 알밥 등은 배가 부르다면 생략하시기 바랍니다.

회식, 당신의 몸도 마음도 모두 즐거우신가요?

회식 이미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제2의 사회생활’ 이라 불리는 회식. 하지만 우리사회에 가장 일반화된 음주 회식문화는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와 사기충전이 아닌 우리의 몸과 마음, 건강까지도 지치게 만드는 피할 수 없는 또 하나의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과음으로 인한 알코올 과잉섭취와 안주의 무분별한 섭취로 인한 고열량·고지방 섭취는 직장인 대사증후군(복부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등)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음주 회식 문화에 대한 실태를 살펴보고, 건강도 마음도 재충전이 될 수 있는 더 나은 건강한 회식방법 및 권장할만한 새로운 회식문화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음식회식문화에 대한 만족도(%)

2006년 12월 한겨례 신문에서 보도한 우리나라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인의 음주회식 만족도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절반에 가까운 49.6%가 ‘음주회식문화가 나와 안 맞아도 참고 맞춰야 한다 생각한다’ 고 불만족을 나타내었습니다. 반면, ‘음주회식이 나와 잘 맞는다’라고 만족을 나타낸 직장인은 31.4%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직장인의 약 70%가 ‘음주형 회식문화’에 불만족을 느끼고 있고, 음주형 회식문화를 대체할만한 새로운 회식문화의 필요성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고민되는 회식을 두근두근 설레는 회식으로!

회식자리에서 피할 수 없는 술!하지만 한 자리에서 7잔 이상의 과음을 하게 되면 오히려 심장혈관질환의 발생을 증가시키고, 이외에 간질환, 암 등의 건강에 이상을 초래합니다. 대한당뇨병학회의 당뇨병 식품 교환표 활용지침의 음주 적정량 제시에 따르면 술을 마시는 경우 남성은 하루 2잔, 알코올 대사 능력이 떨어지는 여성이나 노인의 경우 하루 1 잔 이내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적정량의 음주는 혈중 콜레스테롤에 영향을 주어 고혈압, 심근경색, 협심증 등의 심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회식자리에서 섭취하던 음식(안주) 선택 팁을 통해 현명하고 건강한 회식을 만들어 봅시다.

회식장소별 음식(안주)선택 TIPs

  • 고기 이미지
    • 고깃집 술자리 회식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돼지고기는 다른 육류에 비해 비타민 B군 및 인, 칼륨, 철분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며 특히 비타민 B1은 쇠고기보다 약 10배 더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돼지곱창의 콜레스테롤 함량은 180mg으로 삼겹살구이의 함량(51mg)보다 콜레스테롤 함량이 더 높습니다. 삼겹살 기름을 모두 섭취할 경우 기름에 함유된 포화지방산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체내지방함량을 높여 과체중과 비만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기름기부분은 제거해서 먹기를 권장합니다.
  • 수산물(횟집) 이미지
    • 수산물(횟집) 깔끔한 맛을 제공하는 회는 육류보다 지방함량이 적습니다. 예를 들어 참치는 단백질이 26.4g으로 육류인 소고기(17g), 돼지고기(22g)보다 높은 반면, 지방은 6.6g으로 육류가 2배이상 들어있습니다. 참치에는 불포화지방산의 DHA와 EPA가 풍부하게 들어있고,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산물은 단백질이 풍부하면서 육류보다 지방이 적게 함유되어 있으며, 꽃게에는 체내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주는 ‘타우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고혈압, 심장병등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게다가 글루탐산과 글리신이 풍부해 특유의 감칠맛과 시원한 맛을 나타냅니다.
  • 호프집(치킨 집) 이미지
    • 호프집(치킨 집) 닭은 다른 육류보다 지방질이 적고 담백한 풍미를 제공하며 영양가도 높습니다. 다량의 기름을 사용하는 양념치킨과 후라이드 치킨은 구이보다 열량이 2배 가까이 높아 다이어트를 고려하는 사람이라면 칼로리를 줄일 수 있는 굽는 조리법을 권장합니다.
      또한 샐러드, 양파, 파 등의 채소와 함께 섭취하면 균형적인 영양소 섭취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킨에 곁들여 나오는 무의 경우 당분과 나트륨의 함량이 높으므로 적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회식을 통한 영양섭취 비교사례 분석

신장 체중에 따라 하루에 필요한 열량이 각각 다른 3명의 직장인들의 하루 식사와 회식 시 섭취한 열량을 합산하여 하루 필요 열량과 하루 섭취 총 열량과 비교해보고, 회식 때 섭취한 안주에 대해 영양학적으로 비교 분석해 봅시다.

직장인에 따른 하루 필요열량, 아침식사, 점심식사, 간식, 저녁(회식), 하루 섭취 총 열랑, 회식 때 섭취한 안주의 영양비교분석으로 표기
직장인소개 유00씨
유00씨 (여,27세)
신장162cm, 체중53kg
강00씨
강00씨 (여,32세)
신장157cm, 체중55kg
박00씨
박00씨 (남,39세)
신장174cm, 체중78kg
하루 필요열량(kcal) 1,653Kcal 1,552Kcal 1,998Kcal
아침식사 딸기요거트1개
(110Kcal)
햄·치즈샌드위치1조각
오렌지주스1컵
(660Kcal)
두유1팩
(140Kcal)
점심식사 토마토소스
스파게티1인분
과일샐러드
(770Kcal)
김치볶음밥1인분
달걀후라이1개
(850Kcal)
콩나물국밥1인분
깍두기10조각
(265kcal)
간식 X 커피우유1개
(125Kcal)
인스턴트커피3잔
(127Kcal)
저녁(회식) 맥주2잔
치킨 퀘사디아2개
감자튀김1/2인분(710Kcal)
맥주1잔+소주3잔
순대볶음1인분
(840kcal)
소주2병+맥주2잔
해물찜1인분
홍합탕1인분
(1,950Kcal)
하루 섭취
총 열량(Kcal)
약 1,590kcal 약 2,470Kcal 약 2,482Kcal
회식 때
섭취한 안주의
영양비교분석
체중감량에 신경을 쓰는 유OO씨는 매 끼니 섭취하는 열량을 비교하며 선택합니다. 피할 수 없는 회식에서는 안주 중 칼로리가 낮은 치킨퀘사디아를 선택하였고, 감자튀김도 적게 먹어 본인의 하루 필요열량인 1650kcal를 초과하지 않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강OO씨는 회식 때 다양한 채소가 많아 칼로리가 적게 나갈 것 같은 순대볶음을 다 먹었지만 그녀의 섭취열량은 어마어마했습니다. 이렇게 기름진 안주를 먹는 회식이 있는 날에는 아침, 점심식사를 열량이 적고 섬유질이 풍부한 식사를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박OO씨는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로 회식 때 폭식하는 편입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해 줄 것 같은 매콤한 해물 찜과 시원한 홍합탕까지 2인분을 먹었습니다.매콤하고 얼큰한 맛을 좋아하는 그에게 추천 안주로 단백질, 비타민 B2, 인, 철 등의 무기질이 풍부한 낙지볶음 또는 야채와 함께 섭취할 수 있는 해산물 샤브샤브를 권장합니다.

현명하고 건강하게 술자리 회식을 즐길 수 있는 3가지 TIPs

  • 음주 전 사탕, 초콜릿 등으로 당을 섭취합시다. 알코올은 체내에 들어와 간의 포도당을 소모합니다. 간의 포도당 소모에 대비하기 위해 술을 마시기 전에 사탕이나 초콜릿 등 단 것 등을 2~3개정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술을 마신 다음날 피자, 치킨같이 기름진 음식은 지친 위에 부담을 주고, 해독을 더디게 하므로 좋지 않습니다.
  • ‘숙취해소 음료’만이 숙취 해결책은 아닙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숙취해소 음료를 마시면 술로 손상된 간을 빨리 회복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람마다 체질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반응이 제각기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숙취해소 음료는 기능성이 조금 포함되어 있는 음료일 뿐이므로 숙취해소 음료만을 맹신하고,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 틈틈이 물을 많이 마십니다. 과음을 하면 체내에 탈수증상이 일어나는데, 물을 많이 섭취하면 체내 알코올을 희석해주어 술에 덜 취하도록 도와줍니다. 알코올로 인해 체내에서 열을 내보내기 위해 몸 속의 수분을 사용하여 이뇨현상이 발생하게 되면서 배출하는 수분 또한 평소보다 배가 되어 갈증을 심하게 느낍니다.

회식의 마무리, 숙취해소를 도와주는 음식들!

  • 콩나물국 이미지
    • 숙취 해소의 으뜸 ‘콩나물국’ 콩나물은 대표적인 숙취해소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콩나물의 뿌리로 내려올수록 풍부한 ‘아스파라긴산’이라는 아미노산은 우리 몸 속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조효소 생성을 도와서 알코올을 분해하여 숙취증상의 주원인인 아세트알데히드를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콩나물 몸통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합니다.
  • 조갯국 이미지
    • 간 기능을 튼튼하게 시원한 ‘조갯국’ 조갯국의 주재료인 조개는 철분과 조혈작용을 하는 비타민B12풍부합니다. 비타민 B12는 간의 기능을 강화 시켜주므로 숙취해소에도 좋습니다. 또한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데 ‘타우린’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고, ‘베타인’과 함께 국물의 시원한 맛을 냅니다.
  • 오이 이미지
    • 활발한 이뇨작용으로 알코올을 배출시켜주는 ‘오이’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할 때 비타민 C가 대량으로 소비됩니다. 때문에 알코올 섭취 후 비타민C를 섭취하면 알코올 배출속도가 높아져서 숙취해소에 효과적입니다. 오이의 경우 95%가 수분으로 이루어져있고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해주는 칼륨과 비타민C의 함량이 높습니다.
  • 꿀물 이미지
    • 부족한 당과 전해질을 채워주는 ‘꿀물’ 술을 마실 때 우리 몸에 들어온 알코올을 분해하기 위해 체내에 저장되어있던 당과 수분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술을 마시면 우리 몸은 저 혈당, 탈수 증세가 나타나고, 체내 수분이 소변으로 빠져나갈 때 각종 전해질이 함께 배출됩니다. 따라서 아침에 물보다는 꿀물, 오렌지주스, 식혜 등당과 전해질을 빠르게 보충할 수 있는 음료를 마시면 숙취에 효과적입니다.

권장할만한 신개념 회식문화 소개

신개념 회식문화 이미지 팀의 단합과 사기충전을 위한 목적으로 하는 회식이 술로 이뤄지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음주형 회식문화가 물들어져 왔습니다. 스트레스가 아닌 기다려지는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회식문화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 맛집 탐방 회식 맛있고 유명한 음식점을 찾아서 떠나는 회식입니다. 술집이 아닌 장소에서 음식을 음미하면서 동료 간에 빡빡한 업무내용이 아닌 서로에 대한 이야기 나눔을 할 수 있습니다.
  • 레포츠회식 퇴근 후 볼링, 포켓볼, 스크린 골프 등의 다양한 레포츠를 하면서 직원 모두 단합할 수 있는 단합도모 형 회식입니다. 스트레스로 지치고 운동부족인 직장인들의 사기를 충전하고 단합을 꾀할 수 있습니다.
  • 문화생활 회식 영화, 연극, 공연 등 평소에 즐기지 못했던 문화생활을 동료와 함께 즐기고 서로각자의 감상 평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습니다.
  • 런치타임 회식 점심시간을 활용한 회식으로 퇴근 후 개인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부담감이 없어 육아중인 직장여성들이 선호하는 회식입니다.
  • 해피데이 뜨개질, 꽃꽂이, 요리, 조립모형 만들기, 애완동물 키우기 등 같은 취미를 가진 동료들과 취미활동을 함께 하며 업무 이외 이야기 소재도 늘어나고, 좋아하는 취미이기에 적극적인 태도로 임할 수 있습니다.
  • 뷰티데이 회사 근처 미용실이나 손·발 관리샵 등에서 헤어스타일도 바꾸고, 네일 아트나 발 마사지 등을 받고 동료간에 서로 변화한 모습을 보고 칭찬 하며 그에 어울릴 코디를 서로 조언해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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