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한증에 대한 이해

정연화(약사)

땀을 많이 흘리는 남자그림

계속되는 무더위와 높은 습도로 건강 관리가 쉽지 않은 계절입니다. 여름철에는 체온을 내리기 위해 다른 계절에 비해 땀이 많이 나게 됩니다. 그러나 필요 이상으로 과도하게 땀이 많이 나면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서 불편을 겪기도 합니다. 이번 호에서는 다한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한증은 발생하는 부위에 따라 국소와 전신으로 나눌 수 있으며, 원인에 따라서는 1차성(원발성) 및 2차성(속발성)으로 분류됩니다. 1차성 다한증은 원인을 알 수 없고 비교적 특정부위(손, 발 등)에 주로 땀이 나는 특성이 있습니다. 2차성의 경우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당뇨 등의 다른 질환에 의해 유발되며 전신에서 땀이 많이 납니다.

다한증은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습진이나 피부염 등의 피부질환이 발생하거나 정신적, 사회적 불편이 생길 수 있어 적절한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그러나 치료 시작 기준이 임상적으로 명확한 것은 아니어서 환자 개인이 심한 불편감을 느끼는 정도라면 치료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국내에는 다한증 치료를 목적으로 허가된 경구용 약물은 없으며 약물치료는 기대하는 효과보다 부작용이 더욱 클 수 있습니다. 비수술적 치료로 국소 외용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다한증에 허가 받은 일반의약품으로 염화알루미늄제제와 글리코피롤레이트제제가 있습니다.

염화알루미늄제제는 땀이 나는 부위에 바르는 약물로 피부의 에크린 땀샘에 젤리 형태의 막을 형성하여 땀구멍을 막아 땀 분비를 억제합니다. 저녁에 필요한 부위에 바르고 다음날 아침 물로 씻어 제거하며 증상이 나아질 경우 일주일에 1~2회만 사용하도록 합니다. 이 약은 물과 반응하여 염산이 생기므로 사용 전 치료부위를 완전히 건조시켜야 합니다. 더욱 클 수 있습니다. 비수술적 치료로 국소 외용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다한증에 허가 받은 일반의약품으로 염화알루미늄제제와 글리코피롤레이트제제가 있습니다.

글리코피롤레이트 제제는 안면 다한증에 주로 사용되며 신경전달물질 중 아세틸콜린과 땀샘의 결합을 막아 땀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입니다. 1일 1회 눈, 코, 입을 제외한 안면 부위에 가볍게 5회 정도 문질러주고 적용 후 4시간 이내에는 씻지 않도록 합니다. 이 약은 아세틸콜린 기능을 억제하는 항콜린성 약물로 녹내장 환자나 항콜린제에 과민반응이 있는 환자는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더욱 클 수 있습니다. 비수술적 치료로 국소 외용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다한증에 허가 받은 일반의약품으로 염화알루미늄제제와 글리코피롤레이트제제가 있습니다.

두 약품 모두 적용부위를 잘 건조시킨 후 사용해야 하며, 손상 혹은 면도한 피부에 적용 시 자극감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더욱 클 수 있습니다. 비수술적 치료로 국소 외용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다한증에 허가 받은 일반의약품으로 염화알루미늄제제와 글리코피롤레이트제제가 있습니다.

한편 땀을 과도하게 흘리는 다한증과 액취증은 다른 질환으로 관련 있는 땀샘과 흘리는 땀의 특성도 조금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