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과 망막증

1. 당뇨병성 망막증이란?

당뇨병성 망막증은 우리 눈이 사물을 볼 수 있게 해주는 망막의 말초 혈관 순환장애로 인한 미세혈관합병증이며, 후천적 실명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당뇨병성 망막증은 시력감소 및 실명뿐만 아니라 치료비용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 등으로 당뇨인의 삶의 질을 저하시킵니다. 하지만 미리 당뇨병성 망막증의 위험인자를 관리하면 당뇨병성 망막증 예방 및 그 발생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눈과 망막

2. 당뇨병성 망막증의 위험요인은?

당뇨병성 망막증이 잘 발생하게 되는 위험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예방할 수 없는 위험요인은 어쩔 수 없지만 예방할 수 있는 위험요인은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예방할 수 없는 위험요인

  • 당뇨병 유병기간 : 오래될수록 증가

예방할 수 있는 위험요인

  • 고혈당 : 당뇨병성 망막증의 발생과 진행을 악화시킴
  • 고혈압 : 황반 부종과 증식성 당뇨병성 망막증의 진행을 악화시킴
  • 고지혈증 : 당뇨병성 황반부종의 진행을 증가
  • 단백뇨/미세단백뇨
  • 흡연
  • 음주

3. 당뇨병성 망막증, 확인을 위한 검사는?

당뇨병성 망막증의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를 위해서는 선별검사와 정기적인 안과검진이 필요합니다.

제 1형 당뇨병 : 당뇨병 발병 후 3~5년 이내에 최초로 안저검사 시행, 매년 정기적인 안저 검사 시행. 제 2형 당뇨병 : 당뇨병 진단을 받았을 때 바로 안저 검사 시행. 매년 정기적인 안저 검사 시행. 제 1형 또는 제 2형 당뇨인이 임신할 경우 : 임신을 계획할 때, 임신 초기 6~12주, 분만 후 안저 검사 시행.

당뇨병성 망막증으로 진단 받은 분은 망막증의 정도에 따라 3~12개월 간격으로 안과에서 정기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경우, 당뇨병성 망막증에 따른 심각한 시력 저하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으므로,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4. 당뇨병성 망막증의 증상은?

당뇨병성 망막증은 상당히 진행할 때 가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시력 저하 등의 증상이 발생하여 병원을 찾는 경우 이미 당뇨병성 망막증이 상당히 진행되어 수술 등 복잡한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5. 건강한 눈을 지키는 비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