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술, 마셔도 되나요?

모든 당뇨인들에게 음주를 허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음주가 가능한 경우는 다음과 같으며, 이 경우에도 음주 전 반드시 주치의와 상담 후 소량 마시도록 합니다.

• 혈당조절이 잘되는 경우
•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인 경우
• 표준체중인 경우
• 당뇨병성 합병증이 없는 경우 (고지혈증 특히 고중성지방혈증, 고혈압, 신경손상, 동맥경화증 등)
• 간질환, 췌장질환이 없는 경우
• 권장량만 섭취할 의지가 있는 경우

알코올이 몸에 미치는 영향은?

• 중추신경 억제작용, 규칙적인 생활리듬 깨트림
• 혈당 상승 및 저혈당 유발
• 위장 장애, 저영양상태 초래
• 고지혈증, 간질환, 췌장질환 악화
• 비만
• 말초신경장애

술이 당뇨병에 미치는 영향은?

1. 술은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켜 당뇨병 자체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2. 술은 당뇨병의 여러가지 합병증을 촉진시킵니다.
3. 당뇨약을 복용하거나, 인슐린 주사를 맞고 있는 당뇨 환자의 경우 저혈당 위험이 증가합니다.
4. 술은 칼로리가 높으므로 복부 비만을 악화시키며, 이는 혈당조절 불량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만일, 술을 꼭 마셔야한다면?

• 주 1~2회 남자는 2잔 이내, 여자는 1잔 이내로 제한합니다.
• 술을 드실 때는 시간을 두고 천천히 마십니다.
• 공복에 술을 마시지 않도록 합니다. (평소와 같이 식사를 하신 후 마십니다.)
• 술 안주로는 가급적 칼로리가 낮은 야채 스틱이나 마른 김 등을 선택합니다.
• 술을 마신 후 8~12시간 까지 혈당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혈당검사를 음주 전 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술의 종류 및 열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