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인과 안정 시 대사량

서용곤(운동처방사)

제2형 당뇨인이 비만할 경우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한 골격근의 비정상적인 대사 반응이 일어나게 됩니다.

당뇨 합병증을 가진 제2형 당뇨인의 경우 낮은 기초대사량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내장지방, 공복 혈당, 그리고 골격근량과 관련이 있습니다.

제 2형 당뇨인의 경우 기초 대사량이 낮은 경우가 많은데, 이는 혈당 조절을 어렵게 만드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초대사량을 올려주는 것이 당뇨병 환자에게서는 혈당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당뇨인중 비만한 사람은 혈당 조절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체활동의 증가와 체계적인 운동을 통해 비만한 체중을 정상적인 체중으로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비만 환자 경우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일주일에 2,000kcal의 에너지를 소모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을 통해 주당 권장된 에너지 소모시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운동을 실시할 때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해서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유산소 운동이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하면 근력 운동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근 감소증을 예방하여 그로 인한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면서 근력 운동을 통해 기초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것은 에너지 대사 측면에서 이상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당뇨인 중 비만한 사람의 경우 적극적인 체중 조절을 통해 이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줄이고 적절한 운동(유산소와 근력운동)을 통해 그 효과를 지속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