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은(약사)
설포닐유레아(Sulfonylurea) 계열과 작용 기전이 유사합니다. 설포닐유레아 수용체와는 다른 수용체에 결합함으로써 췌장베타 세포의 ATP(Adenosine Triphosphate, 아데노신삼인산) 의존성 칼륨 통로를 차단하여 인슐린 분비를 촉진합니다.
성분 | 상품명 | 전체용량 (mg/T) |
---|---|---|
레파글리나이드 (Repaglinide) |
노보넘 정 레파넘 정 |
0.5 |
1 | ||
2 | ||
나테글리나이드 (Nateglinide) |
파스틱 정 | 30 |
90 | ||
120 | ||
미티글리나이드 (Mitiglinide) |
글루패스트 정 | 10 |
흡수가 빠르고, 작용 시간이 짧아서 수 분 안에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며, 빠르게 간에서 대사되어 담즙으로 배설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개 식사 직전이나 식사와 함께 복용하며, 저혈당 위험이 있으므로 약 복용 이후 반드시 식사를 해야합니다. 식사를 안 할 경우 약물도 복용하지 않습니다.
저혈당과 체중 증가가 주된 부작용이지만, 저혈당 발생률은 설포닐유레아 계열에 비해 1/3 이하로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혈당 증상을 대비하여 주스, 사탕, 포도당 정제 등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는 간식거리를 항상 가지고 다니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