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강희(당뇨병전문간호사)
금번 호에서는 미국당뇨병교육자협의회(AADE)에서 제시한 당뇨인이 건강하게 지내기 위해 필요한 7가지 자가관리 행동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7가지 자가관리 행동은 당뇨병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제시된 행동입니다. 세부 점검항목에서 개선이 필요한 항목은 정기적(21일, 66일, 90일, 1년)으로 잘하고 있는지 점검해 봅니다.
점검해야 할 항목을 어떻게 바꾸어야 할 지 잘 모르면 당뇨교육을 통해 구체적인 방법을 배워 좋은 자가관리 행동으로 바꾸어 건강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당뇨식은 “건강식”으로 “알맞은 양을, 골고루, 제 때에” 먹는 식습관이다.
운동은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며,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킵니다. "등에 약간 땀이 나고 옆 사람과 이야기할 정도”의 강도로 일주일에 20~30분씩 5일하고, 적어도 일주에 3일 이상 하며, 하루 일과 중에 활동량을 늘리고, ‘식후 1시간에 10분씩 하루에 세 번 걷기’부터 시작하도록 합니다. 단, 공복혈당이 240mg/dL 이상이고, 소변 케톤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이면 운동을 삼가도록 합니다.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비만도, 우울증 상태, 신장기능, 합병증 동반 유무 등에 대해 검사하고, 점검합니다.
약물을 언제, 어떻게, 복용했는가에 의해서도 약효의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현재 복용 중인 약의 이름, 용량, 약의 효과 등을 알도록 합니다. 또한 약을 복용할 수 없거나 부작용이 있는 경우에는 진료 시 알리도록 하며. 약의 처방이 변경되었거나 새로운 약으로 치료를 시작할 때는 몸의 반응을 주의 깊게 관찰 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