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강희(당뇨병전문간호사)
저혈당에 대한 두려움은 과도한 음식 섭취, 운동량 감소와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에 금번 호에서는 저혈당의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인 저혈당 예방법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저혈당은 혈당이 70mg/dL이하로 떨어지는 상태로 저혈당 발생은 다음과 같은 요인과 관련이 있습니다.
저혈당 증상은 저혈당 발생 빈도와 저혈당 정도에 따라 다양합니다. 저혈당 증상은 개인차가 있으므로 자신에게 나타나는 저혈당 증상이 언제, 어떻게 발생하는지 알도록 합니다. 특히, 운동 중이거나 술을 마시는 경우, 운전 중에는 떨림, 식은땀, 집중력 저하와 같은 저혈당 증상을 잘 인지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혈당 측정을 하여 저혈당 유무를 확인하도록 합니다. 저혈당은 증상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혈당치가 70~55mg/dL이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자율신경성 증상으로 떨림, 식은땀, 배고픔, 불안감, 맥박이 빨라짐, 입술 또는 손가락 떨림. 얼굴이 창백해짐 등이 나타납니다.
혈당이 54mg/dL미만이면 뇌로 가는 포도당이 부족하여 뇌가 일을 할 수 없게 되므로 뇌와 관련된 신경당 결핍 증상으로 두통, 기력 약화, 말하기 힘듦, 의식 혼미 등의 나타납니다.
☞야간 저혈당 증상
악몽, 잠이 안 오고 불안함, 식은땀, 기상 시 두통, 피곤함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