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와우센터

2007년 2월 2일, 삼성전자 인공와우이식수술 향후 4년간 14억 지원, 저소득층대상 인공와우수술 언어치료 지원 프로그램 본격가동

삼성서울병원 이종철 원장과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최지성 사장은 2007년 2월 2일 오후 4시 삼성서울병원에서 향후 4년간 14억원의 기금으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인공와우 지원사업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삼성서울병원과 삼성전자가 올해부터 전개하는 '저소득 청각장애인 인공와우수술 지원사업'의 첫 단계로, 지난해 말 총 1억 상당의 보청기 50대 기증에 이어 삼성서울병원에서 인공와우이식을 받게 되는 환자에 대해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 것입니다.
삼성서울병원과 삼성전자는 이날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간 총 14억원 규모의 기금을 마련, 저소득층 청각장애인에게 인공와우수술을 지원하게 됩니다.
이 사업의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보청기지원, 인공와우 수술비지원, 언어치료비 지원(1인 4년간)을 받게 됩니다. 또한,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보청기연구봉사, 언어적응훈련봉사 등을 통해 환자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은 2006년 12월 28일 삼성서울병원에 1억원 상당의 보청기 50대를 기증했습니다. 이는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개할 사회공헌활동인 '저소득 청각장애인 인공와우수술 지원사업'에 앞서 진행한 것으로 이날 기증식에는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의 김영민 사회봉사국 부장이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홍성화 교수에게 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이번에 기증받은 보청기는 인공와우이식수술을 하기 전에 착용하는데 사용할 계획으로 대당 200만원의 고가 장비입니다.
삼성전자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간 저소득층 청각장애인에게 인공와우수술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인 "세상의 소리로 이어지는 사랑" 캠페인을 삼성서울병원과전개할 계획입니다. 현재 인공와우이식수술을 2005년부터 의료보험이 적용되어 수술비가 크게 줄어들면서 수술건수는 증가하였으나 아직까지 수술 전 보청기 구입이 200만원으로 고가인데다, 수술 후에도 4년간 언어치료를 꾸준히 받아야 하는 등 수술 후 완치까지의 비용이 2,000여 만원이 소요돼 저소득층 아이들에게는 큰 부담을 주고 있는 실정입니다.

삼성전자는 2007년부터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인공와우 수술 및 재활치료비를 4년간 후원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총120명의 청각장애아동에게 "사랑의 소리"를 선물해 왔습니다.
삼성전자가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청각장애인에게 세상의 소리를 선물하는 인공와우 수술지원사업을 지속 지원하기 위해 삼성서울병원에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사장과 삼성서울병원 최한용 병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청각장애아동의 인공와우 수술 2단계 지원사업을 위한 기금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삼성전자와 삼성서울병원은 이에 따라 오는 2011년 1월부터 7년간총 27.7억원 규모의 기금을 마련해 지속 지원하게 됩니다.
삼성이 후원하는 인공와우지원사업의 특징은 수술비 지원 외 수술 전 보청기를 제공하고 4년간 언어치료, 사회적응/음악지원/부모 멘토링 활동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위해삼성전자와 삼성서울병원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언어발달과정의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서로가 한 가족이 되는뜻 깊은 교감의 장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신종균 사장은 "인공와우 지원사업은 회사와 수원 Digital City임직원 후원참여로 함께 지원하기에 더 의미가 있는참여형 후원사업이라며, 또한 어려운 형편 때문에 소리를 듣지 못했던 청각장애 아동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 캠페인을지속해서 펼쳐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업'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한편, 어려운 이웃을 위한 공헌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명지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 음악치료학과는 2011년 7월 14일 인공와우 이식수술 환우 대상의 통합 프로그램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금번 MOU를 통해 인공와우 이식 수술 후의 효율적인 의사소통 증진을 위한 언어치료 뿐 아니라 음악치료를 매개로 하는 풍부한 소리 경험, 의사소통 기능 및 정서 함양에 이르는 재활 지원 범위를 확장해 나가게 되었습니다. 또한 기존의 사회공헌 사업의 틀을 넘어 해당 환우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문화에의 참여 기회 확장을 추구하는 새로운 사회적 지원 모델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