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음료와 간식] 카페인 없이 하루를 버티기 힘든 당신! 과연, 당신의 카페인 섭취는 안전할까요?
몽롱한 아침, 혹은 점심식사 후 나른함이 느껴질 때, 흐트러진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커피의 도움을 받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바로, 커피 속 카페인이 주는 효과인데요. 카페인은 커피뿐 아니라 다양한 음식에 들어있어 자칫하면 적정량보다 많이 섭취 할 수 있으며, 불안감과 불면증,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과연 어떤 음식에 카페인이 들어있는지, 나에게 맞는 적정량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 볼까요?
카페인은 커피뿐만이 아니라 과자류, 사탕류, 아이스크림, 유가공품, 탄산음료 및 기타 음료, 코코아 가공품 등 다양한 음식에 함유되어 있으며, 의약품으로 사용되는 각성제나 진통제 종합감기약 등에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카페인 섭취기준은 여러 연구 및 한국인의 카페인 섭취 실태, 선진국의 카페인 섭취 기준 등을 감안하여 설정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임부, 어린이, 청소년의 경우 하루 섭취기준을 알고, 식품 별 카페인 함유량을 확인하여 섭취하도록 합니다.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 카페인 섭취량은 1일 섭취 기준량의 20% 내외로 나타났습니다. 그렇지만 커피 전문점들이 많아지면서 카페인의 주급원인 커피 섭취량이 점차 증가되고 있으며, 고카페인 에너지 음료, 초콜릿, 과자 등의 가공식품 섭취로 인해 카페인 과잉섭취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직장인 A씨처럼 커피 두 잔과 아이스크림, 에너지 음료 한 캔 만으로도 하루 섭취 기준인 400mg을 초과할 수도 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에도 카페인 하루 섭취 기준이 낮아 무심코 섭취하는 캔 커피나 에너지 음료 한 캔으로도 초과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카페인의 생리적 작용에 대한 반응 정도는 개인의 체질과 식생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카페인의 하루 섭취 기준을 기억하고 식품 속 함량을 확인하여 하루 총 섭취량을 적절한 양으로 조절하여 건강하게 섭취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