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선형가속기 관련 사고 발생에 대한 경위를 보고 드립니다.

지난 1월2일 오후 8시50분경, 삼성서울병원에서 선형가속기를 이용한 환자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환자 안전상 동반했던 보호자가 치료실 내부에 잔류해 있음을 인지하지 못하고 치료를 진행하였습니다.

당시 조사된 빔의 에너지 양과 시간을 검토한 결과, 6MV 에너지에 250cGy 처방선량이며 

해당 빔의 조사 시간은 2분13초로 확인되었습니다.

선량평가 결과 피폭 의심 수준은 일반인의 연간 선량 한도인 1mSv를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노출자의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끼칠만한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노출자는 원자력안전위원회 보고 직후 절차에 따라 원내 진료 후 경과를 지켜보고 있으며,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정확한 피폭선량을 재구성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