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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페이지 위치 : 척추종양센터 > 척추종양이란? > 전이성 척추암의 치료 > 비수술적 치료

비수술적 치료

약물 요법 및 보조기 치료

심한 동통 감소를 목적으로 소염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것으로 조절되지 않는 동통의 경우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하는 경우, 많은 환자들이 ‘이제 의사가 날 포기하는 것 같다.’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종양이 아닌 일반적인 퇴행성 관절염에서도 마약이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중독없이 장기간 사용 후에 중단할 수도 있습니다.

마약성 진통제와 환각제(필로폰, 엑스터시)는 같지 않다

진통제로 사용하는 마약은 대부분 작용시간이 길고 환각상태를 유발하지 않으므로 약물에 중독되어 흐느적 거리는 것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마약성 진통제는 정해진 시간에 복용해야하며, 오히려 아플때에만 복용한 경우 습관성이 발생할 수 있음을 알아야합니다. 장시간 작용하는 마약을 기본으로 사용하고 마약사용에도 갑자기 발생하는 극심한 통증(Break through pain)에 대해서는 속효성 마약을 추가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종양에 의한 척추 불안정성으로 기계적 동통이 발생한 경우에는 팔, 다리와 마찬가지로 보조기를 사용하여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 요법

호르몬에 감수성이 있는 유방암이나 전립선암에서 사용될 수 있습니다.

혈관조영술 및 색전술

현재 척수 내 종양의 진단뿐만 아니라 수술 전 조영술로 혈관 분포를 정확히 파악하여 혈액 공급 혈관을 막아서 과다 출혈과 척수 마비를 예방할 수 있고, 수술이 불가능한 원발성 또는 전이성 악성 종양에서는 항암제를 국소에 주입하는 화학 색전술을 시행합니다.

항암제 요법

골육종, 유잉육종, 다발성 골수종에 흔히 쓰이며 수술 또는 방사선 조사와 함께 화학적 치료를 병용함으로써 종양의 국소 또는 원격 전이를 막을 수 있으며, 유잉육종과 같이 약물에 감수성이 높은 경우는 90%의 종양세포를 없애며 수술 전 화학요법에 의하여 종양을 축소시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게 하면 더 높은 생존율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 요법

방사선의 조직 조사는 정상조직뿐 아니라 종양 조직 특히 빠르게 세포 분열중인 조직에 영향을 크게 미치므로 정상조직의 기능과 구조는 보존하면서 종양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할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심한 동통을 호소하는 근골격계 종양에 모두 사용될 수 있으며 상당한 통증 감소를 보입니다. 또한 전이 종양의 방사선에 대한 감수성은 원발 종양의 종류에 따라 차이를 보이며, 림프종, 전립선암 등은 감수성이 높은 편이며, 대장암, 신장암 및 여러 육종 등은 감수성이 낮고, 유방암은 중간적 감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경학적 악화가 빠르게 진행하는 경우나 심한 신경학적 손상후에는 신경학적인 회복을시킬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방사선 요법의 일반적 적응증

  • 방사선 요법을 받은 적이 없는 방사선 민감성 종양
  • 안정적인 신경학적 결손을 보이는 환자
  • 척추관내 연부조직에 의한 압박
  • 척추 불안정성이 없는 환자
  • 전신적 상태가 수술적 요법을 시행할 수 없는 환자
  • 광범위 파종성 전이 종양
    장기생존의 예후가 불량한 경우

부신 피질 호르몬 및 골다공증 치료

전이암으로 인한 척수 부종으로 신경 증상이 발생했을 때 척수의 부종을 감소시킬 목적으로 부신피질 호르몬을 사용합니다. 최근 다발성 골수종, 유방암 및 전립선암의 골전위가 된 환자에서 제 3세대 골다공증 치료제의 지속적인 투여를 통해 골격계의 합병증이 감소되는 효과가 보고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