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세포종 (Giant cell tumor)
조직학적으로는 양성이지만, 재발이 많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 악성과 같은 형태를 띄기도 합니다. 척추체에 골파괴 양상으로 발생하며, 원격전이가 드물고 성장이 느리지만 척추 원발성 양성 종양 중 가장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치료는 완전한 절제술 후에도 재발하는 경우가 50%까지 보고되고 있습니다. 전후방으로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며, 완전 절제는 어려워서 병변 내 제거가 시행된 경우 골 시멘트를 채우거나 절삭기로 경계를 처리하거나 방사선 조사를 합니다. 최근 거대세포종의 수술 후 골다공증 약물을 사용하여 국소 재발률이 감소되는 보고가 있습니다.
상부 경추에 발생한 거대세포종
A. 제 2,3,4경추의 골파괴 양상 및 병적 골절을 볼 수 있다.
B. 병변이 척추 신경을 심하게 압박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C. 전후방 도달법으로 종양조직을 제거하고 전방에서 자가 장골이식과 금속판 고정술을 시행한 후 후방에서 후두 금속판과 척추경 나사로 고정 및 유합술 시행하였으며
D. 술후 3년 4개월 경과된 단순방사선 및 CT사진으로 골유합이 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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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남자 환자의 제11흉추에 발생한 거대세포종
A. 단순 전후면 사진으로 골파괴 양상 및 병변과 인접한 추체의 변연성 골경화 소견이 보인다.
B. T2 강조 MRI 사진으로 종양이 흉강부위와 우측 늑골까지 연장된 것을 알 수 있다
C. 전후방 도달법으로 시행한 척추 절제술 및 주위 인접 부위 종양조직을 제거하고 재건술 시행한 사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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