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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이식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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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이식이란

심장 이식이란


심장이식수술은 다른 개심술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환자의 병든 심장을 대신할 수 있는 건강한 심장을 뇌사자로부터 제공받아 이식합니다. 이 수술을 하는 동안 심장과 폐기능을 대신하는 인공 심폐기를 이용하며, 수술시간은 4~6시간 걸립니다. 이때 보호자는 보호자 대기실에 머물러 있게 되며, 수술 직후 수술상태에 대해 흉부외과 선생님과 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

심장이식 수술절차

심장이식은 다른 장기이식과는 다르게 100% 뇌사자에게서만 기증받을 수 있습니다.

심장이식대상자 선정기준

항목

가. 장기등이식대기자의 응급도
나. 장기등이식대기자의 대기시간
다. 장기등기증자와 혈액형이 동일한지의 여부
라. 장기등이식대기자의 감염성질환 유무
마. 과거에 장기등을 기증한 사실이 있는지의 여부
(배우자, 직계존.비속,형제자매 또는 4촌이내의 친족)
바. 장기등 기증자와 장기등 이식대기자의 지리적 근접도
사. 장기등이식대기자의 나이
아. 장기등 기증자와 장기등 이식대기자의 나이차이
자. 장기등기증자와 장기등 이식대기자의 체중차이

- 각 항목별로 점수화해서 총합이 높은 순으로 우선순위를 받습니다.

심장이식은 어떤 사람이 필요할까요?

심장이식은 어떠한 치료로도 심장 기능이 회복되기 어려운 사람에게 필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대표적인 심장병이 해당됩니다.
1.말기 심근증(확장성 심근증, 비후성 심근증 등)
2.말기 관상동맥질환
3.복잡한 선천성 심장기형
4.심한 심장판막질환으로 인한 심근 기능저하
5.기타 심장종양이나 약물작용에 의한 이차적인 심근손상

심장 이식을 기다리는 동안

심장이식수술을 위해 3~5일 동안 입원하여 여러가지 검사를 합니다.
심장정밀검사(심혈관조영술)는 물론 혈액검사, 소변검사 및 위장, 폐기능 검사 등을 합니다.

수술을 위한 입원 절차

수술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그사이 연락처가 변경되거나 심장상태에 이상이 있으면 언제든 연락을 취합니다. 장기제공자가 생겨 병원에서 연락이 오면 일단 금식을 하고 (음식물의 섭취를 중단) 병원에 옵니다. 병원에 도착하는 데로 입원수속을 합니다. (낮 동안은 1층 원무과 입원창구에서, 밤 동안은 응급실 앞 원무과에서) 입원할 때 필요한 소지품은 의료보험카드와 병원카드이며 별도로 필요한 생활용품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병원 1층 원무과에서 입원수속을 도와줄 것입니다. 

수술 전 준비

입원 수속이 끝나 병실로 올라오면 바로 몇가지 검사를 합니다. 거의 수술직전이라도 장기제공자의 심장상태에 문제가 있으면 마지막 순간에도 수술을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기타

수술을 기다리는 동안은 병원과 항상 연락이 가능하도록 호출기나 전화번호를 남겨 놓으십시요. 입원후 가족과의 연락은 언제든 가능합니다.수술을 위해 입원하고 있는 동안 가족은 보호자 대기실에서 기다리게 됩니다.

회복과정

1. 중환자실

수술이 끝나면 다른 개심술과 마찬가지로 중환자실에서 3~5일 동안 머물면서 집중적인 관리로 심장의 상태는 물론이고 전체적인 신체상태를 살피게 됩니다. 마취에서 깨어나는 시간은 보통 중환자실에 도착 후 3~5시간 후가 되며 호흡을 도와주는 관이 입안을 통해 목에 들어가 있으며 주사줄과 흉곽배액관, 소변줄 등 여러개의 줄을 가지고 있게 됩니다. 점차 회복되는 데로 하나씩 이러한 기구들은 제거됩니다.
수술후 통증이나 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진통제를 사용하며, 감염예방을 위해 모든 의료팀이 마스크와 덧옷을 착용하고 간호를 할 것 입니다. 또한 중환자실에 있는 동안은 감염의 기회를 최소화하기 위해 면회는 가능한 짧게 그리고 면회객의 수와 면회횟수를 제한합니다.
 

2. 일반병실에서의 생활

상태가 좋아져 병실에 가면 가족과 함께 생활하실 수 있습니다. 보통 회복하는 과정은 다른 수술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침대에서 자유로이 앉을 수 있으며, 의자에 앉기도 하며 간호사나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복도를 걸을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식사도 물론 가능하며 섭취량과 소변량은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매일 아침 몸무게를 재며 혈액검사와 X선 가슴촬영을 합니다.
이식 수술 후 한 달은 새로운 심장이 체내에서 잘 적응하는지 여부를 주의깊게 관찰해야 하는 시기이므로 항상 자신의 상태를 의료진에게 얘기를 하여 긴밀한 협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합니다.

수술 후 관리

규칙적인 생활 습관

  •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알맞은 운동은 신체상태를 더욱 좋게 합니다.
  • 몸무게의 조절은 물론 스트레스를 조절할 수 있고 적당한 휴식을 즐길 수 있게 합니다.
  • 일반적으로 집에서의 운동은 처음 서서히 걷는 것으로 부터 시작하여 점차 강도와 시간을 늘립니다.
  • 식사후 바로 운동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적어도 식사후 1시간 후에 운동하십시요.
  • 심한 운동은 오히려 안좋은데 이럴 때 나타나는 증상은 불규칙한 맥박, 운동 후 1시간이 지난 후에도 1분당 130회 이상의 지속적인 빠른 맥박, 식은 땀, 어지러움, 운동후 매스꺼움이나 구토 등이 동반되면 의료팀에 바로 연락하십시오.

제한해야 할 일상활동

  • 수술후 약 2달 동안은 5Kg이상의 물건을 들어올리거나 끌어당기지 마십시오.
  • 팔굽혀펴기와 같은 운동은 삼가하십시오.

외래방문

퇴원후 약 1주에서 2주 후 외래 방문을 합니다.
외래방문시에는 혈액검사와, X-선 가슴 촬영, 심전도 등을 정기적으로 하며 간헐적으로 심초음파검사와 심장조직검사를 합니다.
외래방문은 수술후 처음 3개월 까지는 2주에 한번씩, 그후 1개월 까지는 한 달에 한번씩 오지만 아래의 증상이나 외래 방문중 어떤 문제가 생기면 정기적인 방문 계획이 변경됩니다. 특히 외래 방문시에는 혈액검사가 있으므로 아침에 복용하는 약 중 사이클로스포린은 혈액검사 후에 복용합니다.

병원에 언제 연락을 할까요

  • 37.5도 이상의 열이 있으면 언제든 연락하십시요.
  • 갑작스런 사고로 상처를 입었을때
  • 설사나 구토
  • 호흡곤란, 심한 어지러움증, 오한이 나고 쉽게 피로감을 느낄 때
  • 몸이 붓고 감기와 같은 증상이 계속될 때

퇴원하기 전에 알아야 할 사항들

  • 현재 복용중인 약의 종류와 복용방법, 복용시간을 알고 갑니다.
  • 활력증후와 체중, 약을 기록할 수 있어야 합니다.
  • 거부반응의 증상과 감염증상을 알아야 합니다.
  • 감염예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 병원에 연락할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삼성서울병원 심장이식팀
순환기내과전문의 – 전은석, 최진오
심장혈관센터 전문간호사 – 최지연
  병원대표번호 (02)3410-2114  / 전화예약 (02)3410-3000 / 심장혈관센터 전문간호사 (02)3410-2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