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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외과 클리닉

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성인의 제일 흔한 사망원인이다. 흔히 뇌졸중 (stroke)으로 불리는 뇌혈관질환은,
갑작스럽게 발생하고 정상적인 신경학적 기능의 상실을 동반하며, 짧은 시간 내에 급격하게 진행하는 경과가 특징적이다.
또한 사망의 위험성이 높고 사망에 이르지는 않더라도 계속적인 심각한 후유 장애로 인하여 사회활동을 할 수 없게 됨으로써
이들 환자들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손실은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본원 신경외과에서는 다음과 같은 뇌혈관질환에 대한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고혈압성 뇌출혈

고혈압성 뇌출혈은 고혈압이나 당뇨 등의 질환이나 노화로 인하여 뇌로 가는 작은 혈관이 약해지고 터져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뇌졸중이다. 대개의 고혈압성 뇌출혈은 뇌의 깊은 부위에 발생하여 뇌 기능상 중요한 부위에 손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의 후유증이 남는다. 따라서 고혈압성 뇌출혈은 예방이 중요하다.
출혈의 양이 많아 생명이 위태로운 경우에 수술로 피를 제거하며, 때로는 보다 빠른 회복을 위해서 수술을 하기도 한다. 수술은 두개골을 절개하여 혈종을 제거하는 방법이 있고, 뇌정위기구를 이용하여 주사기로 혈종을 뽑아내는 방법이 있다01 좌측 기저핵에 발생한 고혈압성 뇌출혈, 02 수술로 혈종을 제거한 후의 CT 소견

뇌동맥류

대부분의 뇌동맥류는 파열되기 전에는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다. 뇌동맥류의 파열은 급작스럽게 일어나서 환자들은 극심한 두통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것을 경험한다. 이러한 파열로 뇌지주막하출혈이 발행하는데 약 1/3가량의 환자가 출혈로 즉시 사망하게 된다. 

치료는 파열된 뇌동맥류가 재출혈을 일으키지 않도록 하는 것이 1차적인 목표이다. 뇌수술을 통한 동맥류 경부 결찰술이나 코일을 이용한 중재적시술이 있고 이것은 수술을 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으나 뇌동맥류의 모양에 따라서는 코일을 이용한 치료를 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본원 신경외과의 수술성적은 매우 뛰어나서 뇌동맥류수술 환자의 수술사망율이 1%전후로 세계적인 수준이다.

01 뇌동맥류 파열로 인한 뇌지주막하 출혈, 02 실제 수술시 동맥류의 결찰 전과 후, 03 수술시 사용하는 여러 가지 모양의 동맥류 클립, 04 수술 전 뇌혈관 촬영 :전교통뇌동맥에 발생한 동맥류, 05 수술 후 뇌혈관 촬영 : 뇌동맥류가 완전히 없어진 모습, 06 코일을 이용한 뇌동맥류색전술의 모식도: 동맥류 경부를 통해 코일을 삽입하여 동맥류를 폐색시키고 있는 장면이다, 07 색전술 전 뇌혈관촬영 : 기저동맥 말단부에 발생한 동맥류, 08 색전술 후 뇌혈관촬영 : 뇌동맥류가 완전히 없어진 모습

뇌동정맥기형

뇌동정맥기형이란 뇌에 발생하는 선천적인 혈관기형으로, 정상적으로는 뇌동맥에서 뇌조직을 경유하여 뇌정맥으로 혈류가 진행되어야 하나 뇌동정맥기형이 있을 경우에는 뇌조직을 경유하지 않고 바로 동맥과 정맥이 기형혈관을 통해 연결되어 있다. 대부분의 경우 출혈이나 간질발작이 주증상이며 젊은 성인에서 발생한 뇌출혈의 경우 혈관조영술 등을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질병의 하나이다.
치료는 재출혈을 막고 간질 등의 증상을 치료하는 게 목표이며 최근의 치료경향은 색전술, 감마나이프, 수술을 혼용하여 가장 안전하고 효과가 높은 방법으로 치료한다. 
 
01 치료하기 전 뇌혈관 촬영 : 전대뇌동맥과 중대뇌동맥에 발생한 뇌동정맥기형, 02 치료한 후 뇌혈관 촬영 : 색전술과 감마나이프로 병변이 완전히 제거된 상태

모야모야병

모야모야병은 소아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성인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소아에서와는 달리 뇌출혈로 발현될 때가 가장 많다.
진단은 혈관조영술 등으로 하며 일단 진단이 된 후에는 출혈 등의 뇌내병변의 치료를 하고 나서 일정기간이 지난 후에 안정된 상태에서 외경동맥과 내경동맥 사이에 간접혈관 문합술 등을 시행하여 부족한 뇌혈류를 개선시켜준다.

뇌허혈의 수술적 치료

뇌허혈이 있는 경우 가장 흔한 원인은 총경동맥이나 내경동맥, 또는 중대뇌동맥과 같은 주된 뇌혈류의 공급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경우와 심장 등에서 발생한 색전이 뇌혈관을 막는 경우이다. 

진단은 뇌 자기공명영상이나 CT 혈관조영술 등으로 진단이 가능하나 확진은 대개 뇌혈관조영술로 하게 된다.

과거에는 이에 대한 치료로서 주로 약물요법과 같은 보존적 요법이나, 적응증이 되는 경우에는 혈관내 시술을 이용하여 혈관확장술을 시행하였으나 최근에는 외경동맥으로부터 중대뇌동맥으로 직접혈관문합술을 시도하여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수술은 거대뇌동맥류의 수술에도 이용되어 효과적인 치료를 하고 있다. 

본원 신경외과에서는 이러한 직접혈관문합술을 시도하여 매우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01 혈관문합술 전 뇌혈관촬영: 내경동맥의 거대동맥류를 치료하기 위해 내경동맥을 폐색해야 하는 경우이다. , 02 혈관문합술 후 뇌혈관촬영 : 외경동맥에서 복재정맥을 통해 충분한 양의 혈류가 중대뇌동맥으로 공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