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채소는 무조건 많이 먹어도 됩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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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5-01-16 |
내용
Q. 채소는 무조건 많이 먹어도 됩니까?
A. 채소에는 섬유소가 풍부합니다. 섬유소는 소화기관 내에서 부피를 더 해 복부 포만감을 줄 수 있으며 장내 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도 낮추어 줍니다. 무엇보다도 다른 영양소의 흡수를 지연시키므로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효과를 볼 수 있어 당뇨인은 매 끼 충분히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연근, 야콘, 단호박 등은 다른 채소에 비해 탄수화물 함량이 다소 많은 편 이므로 과하게 드시게 되면 혈당이 오를 수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또한 나물류를 조리 할 때 소금 등의 조미료를 너무 많이 첨가하여 드시게 되면 염분섭취가 늘어나게 되므로 가능한 심심하게 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당뇨병성 합병증으로 신부전이 있는 당뇨인은 신장기능의 저하로 혈중 칼륨이나 나트륨 같은 전해질의 조절이 어렵게 됩니다. 혈중에 칼륨수치가 높아지게 되면 부정맥이나 심장마비와 같은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기 때문에 신부전이 있는 당뇨인들은 칼륨함량이 높은 채소( 늙은호박, 단호박, 물미역, 근대, 아욱, 죽순등)의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당뇨인 들은 영양사와의 상담을 통해 내가 주의해야 할 채소류가 있는지 확인하고 건강하게 섭취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