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교육실

Q. 요즘 외식자리가 많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모임과 일 관계로 외식을 하게 될 때 어쩔 수 없이 식사요법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외식을 할 때도 식사요법의 원칙을 꼭 가지고 가십시오.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바짝 차리면' 이란 옛말처럼 어떤 상황이든 당뇨식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즐거운 외식이 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지침을 살펴봅니다.

1) 식사계획을 기억하십시오. 그 끼니의 교환 단위 수와 식사량을 생각해 봅니다.
식사가 제공되는 1인 분량을 살펴봅니다.
만약 제공되는 양이 많다면 덜어내어 식사량을 맞춰 보도록 합니다. 접시를 깨끗하게 비우려 하지 말고 섭취량을 적당이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음식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하여 물어보십시오.
튀긴 것인지, 구운 것인지, 소스는 어떤 것인지, 가능하면 튀김보다는 찜을, 기름기가 많은 소스보다는 열량과 당분이 적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샐러드 드레싱 등은 별도로 제공하도록 주문 하십시오.

4) 제공된 식품은 어떤 것이든 교환단위만큼 선택하도록 합니다.

5) 인슐린 주사를 맞는 경우라면 주사시간과 식사시간을 지킵니다.

6) 만약 외식을 과식한 경우라면 활동량을 늘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