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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묻는질문

글 내용
제목 직장생활 때문에 당뇨병 관리가 어려울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5-01-16

내용


Q. 직장생활 때문에 당뇨병 관리가 어려울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일반적으로 당뇨인들이 직장에서 갖는 고민은 직장생활의 유지여부 보다는 당뇨병이 직장내에 알려졌을 때 승진, 인사고과에 영향을 받고 차별을 받게 되지 않을까 하는 문제입니다.

당뇨병이 있다고 해서 업무에 바로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닌데 상사나 동료들은 당뇨병이 있으면 늘 아프고 제 일을 다 수행해 내지 못할것이라는 막연한생각으로 당뇨인들을 대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많은 당뇨인들은 혈당치를 의도적으로 높게 유지하여 직장동료들에게 저혈당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을 보이지 않으려고 하거나, 자신은 누구보다도 건강하다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술자리에서 과장되게 마시며 당뇨병을 숨기려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직장인들에게 직장은 당뇨병 관리를 못하는 핑계가 될 수 있습니다. 운동할 시간이 없고 잦은 외식으로 인해 식사요법이 어렵다고 불평을 합니다.

그러나 할 수 없다는 부정적인 생각은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직장이 당뇨병 관리의 방해요인이 된다고 하여 직장을 그만 둔다면 문제가 없어지게 될까요? 그렇다고 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결국은 자신의 의지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당뇨병 관리를 잘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둘다 포기 할 수는 없으므로 어느 한 쪽을 선택하기 보다는 직장생활과 당뇨병 관리를 병행할 수 있는 해결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느 한 쪽을 선택하기 보다는 직장생활과 당뇨병 관리를 병행할 수 있는 해결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식생활과 식사량을 유지하고 전반적인 당뇨병 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직장동료나 상사의 이해가 필요할 것입니다. 직장에서 믿을만한 친구에게비상시에 필요한 도움을 요청해 두고, 운동할 시간이 없어서 문제라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오르내리기를 하거나 운동 동호회를 만들어서 직장내에서 운동할 수 있는 건전한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좀 더 적극성을 띈 다면, 당뇨병에 관한 지식을 가지고 직장 동료들에게 건강관리 상식에 대한 간단히 강의를 할 수도있을 것입니다.

반면, 당뇨병을 숨기고 무리를 하다보면 오히려 건강을 쉽게 잃게 되고 더 이상 숨길 수 없는단계에 이르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당뇨병이 있느냐, 없느냐 보다는 긍정적인 사고방식, 원만한 대인관계, 효율적인 일처리 등이 더 중요한 직장생활의 요소가 됨을 다시 한 번 기억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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