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이 200mg/dl 이하가 되면 고지혈증약을 중단할 수 있나요?

   콜레스테롤의 목표치는 총콜레스테롤 보다는 저밀도지단백(LDL)-콜레스테롤을 기준으로 합니다. 당뇨병이 있으면 LDL-콜레스테롤을 100 mg/dL 미만으로 유지하여야 하고 당뇨병이 있으면서 관상동맥질환(협심증 등)이 있는 경우는 70 mg/dL 미만으로 유지하여야 합니다.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약제는 대부분 간에서 콜레스테롤이 합성되는 과정을 막아주는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약을 복용하는 동안에는 약의 효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지지만 약을 중단하게 되면 간에서 콜레스테롤의 합성이 다시 증가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는 증가하게 됩니다. 과거에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하면 약물투여를 중단하기도 하였으나 요즘의 연구 결과는 약물을 투여하다가 중단할 경우 오히려 해롭다는 결과도 있고, 전체 콜레스테롤 중 몸에서 생산되는 것이 전체의 70%나 차지하므로 식사요법을 잘 준수한다고 하여도 몸에서 만드는 콜레스테롤이 많은 사람은 지속적으로 약물을 복용해야 합니다
                                                                                                                                             - 출처:대한당뇨병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