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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야기

체력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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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철봉 매달리기를 하고 있는 학생과 그 옆에서 응원하는 친구들, 시간을 재고 있는 선생님.

체력이란?

체력은 신체적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이러한 체력은 건강관련 체력과 기능관련 체력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먼저 건강관련 체력은 일상 생활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신체의 능력을 말하며 근력, 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신체조성 등이 있습니다. 기능관련 체력은 스포츠 등에서 기술을 발휘하는데 필요한 요소를 말하며 스피드, 민첩성, 평형성, 순발력, 협응성 등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건강관련 체력 요소(Health-related physical fitness) 5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건강관련 체력 요소(Health-related physical fitness) 5가지 - 심폐지구력(Cardiovascular endurance), 근지구력(Muscular endurance), 근력(Muscular strength), 유연성(Flexibility), 신체조성(Body composition)

심폐 지구력

심폐 지구력은 호흡기관이나 순환계가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되는 운동이나 활동에 버틸 수 있는 능력을 말하며 이를 심폐 체력이라고도 한다. 운동 선수의 유산소성 능력을 평가하는데 이용되는 척도이지만 이런 능력은 심혈관 질환의 발생과 모든 질환의 사망률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심폐 능력이 향상되면 운동 수행 능력의 향상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이나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요인도 감소하게 되며 심폐 능력의 표시 단위인 1METs (1METS : 안정 상태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산소량) 증가하며 심혈관 질환의 사망률이 12%정도 감소한다고 합니다.

근력

근력은 저항에 대해 근육이 힘을 낼 수 있는 능력을 말하며 근력의 정도는 신체 활동 및 기능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노화 과정에서 골격근양은 감소하게 되는데 50대에서는 10% 정도의 감소를 나타내다가 그 이후 급속한 감소 양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80대의 골격근양은 20대에 비해 약 40%정도의 감소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골격근량의 감소는 근력의 감소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으며 70-80대의 근력은 20대와 비교할 때 20-40% 정도의 감소된 변화를 보인다고 합니다. 따라서, 지속적인 운동을 통한 근력의 유지는 매우 중요합니다.

근지구력

근지구력은 저항에 대해 근육이 오래 지속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며 근지구력 또한 신체의 기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노화 과정에서 근지구력 또한 감소되는 변화를 보이며 반복적인 저항성 운동을 통해 지속적인 근지구력의 유지하는 것은 신체의 기능 유지에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체 조성

신체의 조성은 신체의 구성비율을 말하며 크게 체지방량과 제지방량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체지방은 증가하고 제지방은 감소를 하는 변화를 보입니다. 특히, 노인에게서는 피하지방은 줄어 들고 내장지방은 늘어가는 변화를 보이게 되는데 이러한 내장지방은 심혈관의 위험 요인 및 내과적 질환의 발생율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체지방량과 제지방량의 적정 비율을 맞추기 위한 노력은 이런 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유연성

유연성은 관절의 움직임의 범위를 넓힐 수 있는 능력을 말하며 관절의 움직임을 평가하고 각 관절의 정상적인 움직임을 유지시켜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관절의 움직임에 제한이 있으며 이로 인한 각종 문제가 발생할 수 있지만 관절의 기능적 제한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이 가장 큰 문제일 것입니다. 관절의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는 관절과 주변 근육 등에 대한 유연성 유지는 스트레칭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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