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호 교수, 암환자 빈혈 치료에 철 정맥주사요법 효과 입증

   장준호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최근 암환자에게서 발생 빈도가 높은 빈혈 치료에 철분 정맥주사요법이 효과적임을 연구한 논문 ‘Effcacy of intravenous iron treatment for chemotherapy-induced anemia’을 온라인 과학전문지 <PLOS Medicine>(IF 11.048)에 게재했다.

   빈혈은 암 관련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 항암화학요법 치료를 받는 암환자들에게 발생하는 빈혈은 생존과 치료 효과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따라서 암 환자에게서 빈혈의 적정한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암환자의 빈혈은 출혈이나 영양실조, 약물치료, hepcidin 증가로 인한 철분 부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동안 빈혈의 치료 방법으로는 수혈, EPO 제제 등만을 사용해왔다.

   장준호 교수는 암환자들에 많이 발생하는 철분 부족은 특히 hepcidin 수치와 연관이 높고 이런 경우에 환자들에게 철분 정맥주사(Intravenous ferric carboxymaltose) 단일요법을 시행한 결과 빈혈 증상을 보인 암환자의 70%에서 헤모글로빈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이 연구에서 암 환자 빈혈에서 철분 치료의 필요성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hepcidin 수치가 중요한 바이오마커가 될 수 있다는 것도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암환자 빈혈에서 최초로 IV Iron 효과를 입증한 것으로, 우리 병원 단독으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이자 전향적 연구로써 그 의의가 높다. 장준호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3상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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