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후에는 기초대사량의 감소로 약 2~4kg 정도 체중이 증가하게 됩니다. 특히, 하루에 1갑 이상 10~20년 동안 담배를 피운 분들의 체중이 늘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연 그 자체보다는 식생활을 비롯한 생활습관이 체중증가의 큰 원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또한, 금연으로 인한 체중증가보다는 흡연이 건강에 더욱 해로우므로 금연은 적극적으로 권장됩니다. 금연과 함께 꾸준한 식생활관리를 통해 건강을 개선해 나가시길 권합니다.

금연 후의 체중증가 이유

기초대사량 감소

담배의 니코틴이라는 물질이 식욕을 억제하고, 기초대사량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흡연 당시는 원래의 기초대사량보다 많은 대사가 이뤄지게 됩니다. 따라서 금연하게 되면 담배를 피울 당시에 비해 기초대사량이 감소하게 됩니다. 하지만 기초대사량의 감소에 따른 체중증가는 한 달에 약 0.5kg 정도이며 금연 이후의 체중은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았을 때의 체중으로 돌아가는 것과 같습니다.

식욕 증진

금연으로 인해 신경 말단 기능이 회복되면서 후각과 미각이 발달하게 됩니다. 따라서 식욕이 증가하고 식사량이 증가하여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간식 섭취 증가

담배를 피우는 대신 사탕, 초콜릿 등의 간식을 찾는 빈도가 잦아져 체중이 증가하기도 합니다.

체중이 증가하여도 여전히 금연이 권유되는 이유

3~5kg 정도의 체중증가보다 담배를 피우는 것이 훨씬 건강에 해롭습니다. 담배를 끊고 난 후 50~75kg의 체중이 증가해야 담배를 피우는 것과 같은 건강 위험요인이 됩니다.

금연 후 체중관리방법

  • 무엇보다 금연을 제1순위로 합니다.
  • 금연일기와 함께 식사일기를 작성하고, 체중을 자주 측정하도록 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 및 평상시 신체활동량을 늘립니다.
  • 담배 및 간식 생각이 날 때마다 물을 한잔씩 섭취합니다. 물은 체내의 니코틴 농도를 낮춰 줄 뿐 아니라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매끼 식사에서 채소섭취를 늘리고, 평소 간식으로도 채소를 섭취합니다. 특히, 생채소의 섭취는 저작활동을 통해 금연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 사탕, 초콜릿 등 가공된 간식은 체중증가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강냉이, 땅콩 등도 과잉 섭취 시 체중이 증가하므로 주의하세요. 술은 가급적 피합니다. 체중증가의 가장 큰 원인은 음주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음주로 인해 금연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