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자녀양육 중심잡기

삼성의료원 사회정신건강연구소

이 놀이(코끼리코 돌기)를 잘 하기 위해서는 코끼리 코 모양을 하고서
몇 바퀴를 돈 뒤에 재빨리 중심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비틀거리면 공을 제대로 집지도 못하고 바구니를 제대로 맞추지도 못한다.
몸이 중심을 잡지 못하면, 내가 내 몸의 주인 노릇을 할 수 없다.

- 신정근, <중용, 극단의 시대를 넘어 균형의 시대로>, 사계절

급하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살다보면 아무 생각없이
그저 세상의 규칙에 맞춰 살아가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곤 합니다.
때로는 잘못된 것은 아닐까 의심이 들기도 하지만 코끼리코 돌기 놀이처럼
멈추고 싶어도 쉽게 멈춰지지 않습니다.

부모-자녀 관계에서도 불현 듯 무엇인가 잘못되었다고 느껴지는 순간이 생깁니다.
그 때 비로소 잘못된 것을 바로 잡아 보려고 하지만
마음의 중심이 잡혀 있지 않으면 상황이 점점 더 악화되기만 합니다.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서 우선 해야할 일은
부모가 잠깐 멈춰서 마음의 중심을 바로 잡아야 하는 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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