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자녀양육 넘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게 제한하기

삼성의료원 사회정신건강연구소
부모나래
엄마 칼 싸움 하자
엄마~ 이렇게 하는거야 얍! 얍! 엄마는 맞을까봐 무서워, 멀리서 살살해~
앗 쿡 아야!
거봐, 아프잖아 엄마가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지? 왜 이렇게 엄마 말을 안듣니? 이거 그만해.
어떻게 하면 엄마와 아이가 즐겁게 시작해서 즐겁게 끝나는 놀이를 할 수 있을까요?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요? 
 넘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게 제한하는 4단계 방법입니다.   
  
 첫 번째. 놀이를 잠깐 멈추고 아이의 감정 또는 의도를 먼저 알아줍니다.
“너는 좀 더 세게 치면서 놀이하고 싶은 거구나. 그래 그러면 더 실감나고 재밌지”
 두 번째. 하면 안되는 이유를 간단히 설명해 줍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다 보면 엄마도 너도 다치게 되는 일이 생겨서 안되겠는 걸” 
 세 번째. 대안행동을 마련해줍니다
  “큰 곰인형이나 큰 베개를 상대로는 마음껏 할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는 최후통첩하기입니다 
   대안행동을 제안했지만 아이가 엄마에게 장난감 칼을 계속 휘두를 경우엔 “이렇게 하면 이 놀이는 더 이상 못하는 거야” 
   라고 이야기 한 후 놀이를 중단합니다. 
 
자기조절능력은 목표에 맞게 활동을 지연시킬 수 있고 다른 사람의 훈계나 개입이 없이도 사회적으로 인정된 행동을 하는 능력이며,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자기조절능력이 있으면 엄마의 잔소리나 아빠의 화난 목소리가 없어도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조절능력은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경험과 연습에 의해서 길러집니다. 이때 부모의 역할이 중요한데요, 
부모는 아이의 요구를 모두 들어줘서도 안되고 너무 엄격하게 통제만 해서도 안됩니다. 모두 들어준다면 경계가 없어서 조절능력이 길러지기 어렵고 너무 엄격하게만 대하면 적절하게 자신의 욕구를 표현하는 방법을 습득하지 못합니다. 
 
큰 울타리를 쳐주고 그 안에서는 안전하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는 할 수 있는 것과 
포기해야 하는 것을 구분할 수 있게 됩니다.
 
 
 
※ 참고 -  이영애 『아이의 사회성』, 지식채널,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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