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야기 지카바이러스 국내 첫 감염자 발생, 현황 및 대처법은?

 

3월 22일 국내 첫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국내 유입으로 인해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의 현황 및 대처법에 대해 삼성서울병원 감염병대응센터에서 알려드립니다.

 

 

■ 유행 현황 및 전망


2015년 5월 브라질에서 유행이 보고된 후 중남미를 중심으로 하여 대유행이 확인되고 있고, 점차 유행 또는 발생 국가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주로 중남미 지역에서 유행하고 있지만 매개 모기인 Aedes 모기 서식지가 열대-아열대-온대(한국 포함) 지역에 광범위하게 걸쳐있기 때문에 잘 통제하지 않으면 이 지역으로 확산될 우려 있습니다.

 

■ 국내 유행 가능성은?


이미 일본이나 중국 등에서도 지카 유행 지역을 다녀온 사람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이 진단된 경우가 있으며, 이번 국내 첫 보고는 예상되어 온 일이였습니다. 국내에서도 지카바이러스 전파의 매개 모기 중 하나인 흰줄 숲모기의 서식이 확인된 바 있고 그 개체 수가 증가하는 추세로 유행 가능성에 대한 대비와 모기 방제 노력이 필요하지만 현재로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대처법


[지카바이러스 발생 국가를 방문하는 여행객에 대한 안내]
*지카바이러스 발생 국가/지역에 대한 여행이나 무역의 일반적인 제한은 현재 없음.
*지카바이러스 유행 지역으로 여행하는 사람은 가능한 위험에 대한 최신 정보와 모기에 물려 감염에 노출되는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한 적절한 수단에 대해 숙지해야 하고, 여행에서 돌아온 후 전파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성관계 시 콘돔 사용 등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함.
*임신부는 지카바이러스 유행지역으로 여행하지 말도록 권고


[지카바이러스 발생 국가 방문 후 주의사항]
*귀국 후 1달간 헌혈 금지
*남성의 경우 귀국 후 최소 2개월 성관계 피하거나 콘돔 사용, 배우자가 임신 중인 경우 임신 기간 내내 성관계 피하거나 콘돔 사용
*가임 여성의 경우 최소 2개월 간 임신 연기


[여행 중 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한 방법]
*가능한 한 신체 노출이 적고, 밝은 색의 옷을 입을 것
*곤충기피제 (주 성분 DEET)를 노출된 피부나 옷에 사용
*문과 창문을 닫아 모기 접근을 차단
*잠을 잘 때는 방충망 안에서 잘 것 (특히 숲모기속 모기가 가장 활발한 때인 낮에)
*문이나 창에 방충망 설치

*모기가 번식 가능한 물이 고일 수 있는 물품들을 치울 것

 

■ 지카바이러스 의심되는 경우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국가에서 귀국 후 2주 이내 의심증상 발생 시 병원을 방문하여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전화번호 109)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삼성서울병원 감염병대응센터에서 발행하는 ‘주간 감염병 최신정보’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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