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자녀양육 아이를 수다 떨게 하려면

삼성의료원 사회정신건강연구소
아이들은 왜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일까?
(아이가) 말을 쉽게 꺼내지 못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부모에게 혼날 것이 뻔할 때 :
집에서 무시와 꾸지람을 반복적으로 듣는 아이일 경우.
 
부모에게 너무 미안할 때 :
부모의 자녀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고 바쁜 가족일 경우.
 
 부모가 너무 나서게 될 것 같을 때 :
아이가 한 걸음을 내딛으면 부모는 혼자서 열 발자국 나가는 과잉보호 가족인 경우.
 
 말해봤자 소용없다고 느낄 때 :
부모가 많이 바쁘거나 서로 관계가 좋지 않아 아이에게 신경을 못 쓰는 경우
 
- 김대유, 김현수(2006), 학교폭력, 우리 아이 지키기, 노벨과 개미에서 - 
 

 
 
그러다보니 “조금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하고 뒤늦게 후회하게 되는 안타까운 일들도 생깁니다.
아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거나 괴롭힘을 당하는 경우는 물론이고 다른 아이를 왕따시키거나 괴롭히고 있는 경우에도 부모가 일찍 알아
차리고 대처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러려면 늘 주의깊게 관찰하고 아이가 무심코 흘리는 단서들을 놓치지 않아야 하지만, 무엇보다 아이와 대화의 통로가 열려있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가 부모에게 수다 떨게 할 수 있을까요?
 
부모가 먼저 자신이 하루를 지내며 있었던 사소한 일들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 보세요.
아이 말을 비판하지 말고 들어주세요.
말한 내용을 평가하거나 교훈적인 말로 마무리하면, 아이는 부모에게 점점 더 말을 안 하게 됩니다.
부모가 학창시절 잘했던 것보다는 어려웠던 점들을 이야기해주세요.
간혹 부모에게는 잘한 일, 좋은 일만 얘기해서 부모를 기쁘게 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에 정작 힘든 일은 말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우리 엄마(아빠)도 그랬구나.’하는 생각에 마음을 열고 자신의 어려움을 말할 수 있게 됩니다.
아이가 힘든 점을 이야기했을 때는 흥분하지 말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부모가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지에 대해 먼저 아이 생각을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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