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자녀양육 골상학

삼성의료원 사회정신건강연구소

19세기 미국에서는 골상학이 유행처럼 번졌고 지식인들 대다수가 골상학에 집착했다. 골상학에서는 두개골의 돌출과 함몰 정도에 따라 사람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다고 가르쳤다. 직업 상담이 골상학에서 유래했다는 것은 알려지지 않은 비밀 중 하나다...
골상학 (전문가가 작성해준) 보고서에는 당사자의 두상을 토대로 한 직업 조언이 함께 들어 있었다...
수상쩍은 과학을 근거로 삼았던 직업상담은 20세기 들어와서 변화를 맞이했다. 머리 바깥쪽의 생김새를 측정하는 대신 성격검사로 ‘머리 안쪽’을 조사하게 된 것이다. 1970년대에 이르러 심리측정 검사로 성격유형을 분석하는 것이 직업상담사들의 표준적인 방식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검사가 성취감 주는 직업을 찾는 데 정말 도움이 될까?...
결과는 회의적이다. (성격검사가) ‘꿈의 직업’을 귀띔해주는 마법의 공식이라는 생각은 금물이다.

- 로먼 크로즈나릭 저, 정지현 역, 인생학교: 일, 샘앤파커스, 2013에서 -

머리의 바깥쪽이든 안쪽이든 검사하고 측정해서 얻어지는 소위 ‘과학적’ 정보는 ‘비과학적’인 자기 성찰을 돕는 보조 자료일 뿐입니다.

검사결과 자체에 주목하기보다는 검사 문항에 답하는 동안, 그리고 검사 결과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면서 아이가 자신을 알아가는 기회로 삼도록 도와주세요.


*커리어넷(www.career.go.kr)이나 워크넷(www.work.go.kr)에서 직업 흥미검사·적성검사·가치관검사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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