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자녀양육 독서

삼성의료원 사회정신건강연구소
미국인에게는 일 년 가운데 여름이야말로 최고의 독서의 계절이다.
해안에 가도, 수영장을 가도, 산의 피서지에 가도, 누구나 다 두터운 책을 펼쳐 놓고서는
어이가 없을 정도로 열심히 읽고 있다.
 
에스콰이어 잡지도 여름이 되면 항상 ‘여름 독서’ 특집을 낸다.
미국인에게 “무엇 때문에 당신들은 지긋지긋하게 무더운 여름에 그렇게 책을 열심히 읽는 거지?” 하고 물어 보면,
모두들 의아스러운 얼굴을 하며 이렇게 대답한다.
“글쎄, 여름에는 긴 휴가도 있고, 그때 평소에 시간이 없어서 읽지 못했던 책을 읽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닌가.”
 
-무라카미 하루키, 『하루키 일상의 여백』, 문학사상사, 1999에서-
 

 
 
초중고교 학생들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조사에서 10명 중 2명은 한 달에 한 권의 책도 읽지 않습니다. 성인들의 월 독서량도 2권이 채 되지 않는다고 이야기 합니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에게 책을 읽으라고 말하지만, 정작 본인들은 피곤하다, 시간 없다 말하며 독서를 게을리 합니다.
주말이나 휴가 기간에도 잠을 자거나 TV만 보는 등 “쉴 때는 책을 읽는 게 아니다”라는 교훈을 자녀에게 몸소 보여주고 있는 건 아닐까요?
독서도 하나의 가족 문화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조용한 카페에서 자녀와 함께 책을 읽어보면 어떨까요?서점이나 어린이도서관에서 함께 책을 골라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겠지요.
“독서가 즐거움이자 곧 휴식”이란 것을 느끼고 경험하게 해주세요.
 
미국인들이 휴가지에서 왜 책을 읽느냐는 질문에 의아한 표정을 짓는 것처럼 자녀의 책읽기에 대한 생각도 바꿀 수 있습니다.
내가 먼저 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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