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야기 흡연이 우리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금연을 위한 지침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금연을 위한 지침


지난 13일, 대한예방의학회와 한국역학회는 흡연과 폐암 사이에 분명한 연관 관계가 있다는 의견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두학회가 언론에 배포한 의견서에 따르면 국내 연구결과를 토대로 판단할 때 소세포 폐암은 비흡연자보다 흡연자에게서 21.7배 이상 많이 발생했고, 편평상피세포 폐암과 후두암 역시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발생 위험이 각각 11.7배, 5.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흡연과 폐암의 연관성이 증명된 건데, 담배가 몸에 해롭다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은 아마 안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담배가 큰 병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금연을 다짐하고 실천하기가 어렵다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흡연자 여러분이 금연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실천하기 위한 의지를 다잡으시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흡연이 우리 건강에 어떤 폐해를 남기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이 중독성 강한 담배에서 멀어질 수 있는지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담배가 우리 신체에 미치는 영향

무리 몸에 좋은 운동을 하고 식습관을 조절한다고 해도, 담배를 피운다면 이 모든 노력이 쓸모없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담배를 피운다는 것은 매일 발암물질을 몸속에 집어넣는 것과 같기 때문인데요. 흡연으로 인해 매년 우리나라에서만 3만여 명이 사망하고 있습니다. 흡연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암은 폐암, 후두암, 구강암, 방광암, 췌장암, 신장암 등이 있으며, 흡연은 만성폐질환은 물론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흡연의 문제는 담배를 피우는 본인은 물론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특히 산모가 간접흡연할 경우 유산, 전치태반, 저체중아, 주산기 사망 등의 위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금연 어려우면 감연이라도 하세요

삼성서울병원 송윤미 교수팀과 울산의대 조홍준 교수는 1990년과 92년에 건강검진을 받은 약 48만명(30~58살)을 대상으로 2003년까지 추적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흡연량을 줄인 경우, 완전히 담배를 끊은 것에 비하면 그 효과가 떨어지지만 폐암 발생 위험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 결과를 보면 폐암의 경우 하루 20개비 이상을 피운 사람이 10~19개비로 줄이면, 그대로 피우고 있는 사람에 비해 폐암 발생은 28%, 10개비 미만으로 줄이면 37% 정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담배를 아예 끊으면 폐암 발생 위험은 하루 20개비 이상 피운 사람에 비해 67%까지, 담배 끊기를 지속하고 있는 사람은 79%까지 줄었습니다. 물론 담배를 아예 피우지 않은 사람의 폐암 발생 위험은 가장 낮았습니다. 
 
 
하지만 연구팀은 “담배를 줄이는 것만으로 폐암 발병은 줄었지만 다른 암(식도암, 후두암, 위암 등)의 위험성은 낮추지 못했다”며 “결국, 완전 금연이 목표가 돼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금연 성공을 위한 금연 지침

금연이 역시 쉽지만은 않습니다. 의지를 다져도 그 결심을 지키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결심을 하는 것이 우선은 가장 중요한 시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칼을 뽑았다면 무라도 자르자는 심정으로 차근차근 금연을 시도해 보세요. 금연을 계획하기부터, 유지하기까지 아래 지침에 따라 보시면 더욱 효과적으로 금연에 도전하실 수 있을 겁니다.




실제로 담배를 끊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니코틴 중독으로 담배를 끊기 어렵기 때문에 금연율은 물론 금연 유지율 역시 20~30%정도로 매우 낮습니다. 하지만 흡연은 우리 인체에 많은 문제를 불러 일으킬 뿐 아니라 곁에 있는 사람에게도 2차, 3차 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시고, 지속해서 금연에 도전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불교 용어 중에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 것이 오로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뜻인데요. 금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께서 하고자하는 의지와 마음을 가지면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따라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자신과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오늘부터 다시 금연에 도전해 보시는 뜻 깊은 하루 되시기를 희망합니다. 



태그
70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