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식이란 단순히 좋아하는 음식을 골라 먹는 것이 아니라, 특정식품을 지나치게 선호하거나 싫어해서 영양소 섭취의 균형이 깨지거나 아이들의 발육과 건강에 장애를 초래하는 등의 문제점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식품을 단순히 좋아하고 싫어하는 일이 있어도 이로 인해 아이들이 발육과 건강 장애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면 편식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한창 자라나야 하는 시기에이러한 식습관이 너무 오래 지속되거나 편식이 심한 경우,뇌 성장 발달의 지연, 성장부진, 심지어 비만까지 초래될 수 있으니 그 예방법을 알아봅시다.

 

 

 

 

성인에 비해 미각이 3배 더 예민해 쓴맛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학동기에는 뚜렷한 기호도로 인해 편식이 유발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편식을 하는 어린이의 부모님께서는 누구에게나 싫어하는 음식이 있듯이 내 아이도 그렇다는 것을 염두하시고, 한입씩 점차로 양을 늘려 먹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지속적으로 아이가 싫어하는 채소를 접할 기회를 주고, 부모님께서 채소를 자주 접하는 모습을 보여 긍정적인 역할 모델이 되어주세요. 싫어하던 채소를 거부감 없이 먹고, 그리고 좋아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릴지라도 인내하고 기다려주는 부모님의 노력도 필요합니다. 이제 아래와 같은 편식 예방 비법을 단계별로 실시해보고,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해 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시도해보세요.

 

 

 

 

 

 

 

 

학동기 어린이들이 싫어하는 식품군 1위는 단연 씁쓸한 맛을 내는 채소입니다. 그 다음으로 콩류, 생선류, 김치류 순인데요.이렇게 어린이들이 싫어하는 식품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조리법을 이용해 아이들이 쉽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보세요. 아이들의 편식과 영양을 다 잡는 레시피로 당근 크로켓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어린이들이 싫어하는 채소 요리이지만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동글 동글 빚어 만들고, 튀기지 않고도 바삭한 구운 크로켓으로 건강과 입맛 모두 잡는다면 편식하는 어린이들도 점차적으로 편식에서 벗어날 수 있겠죠?

 

 

 

 

 

 

재료: 닭가슴살 4쪽(500g), 브로콜리 200g, 당근 130g, 전분가루 3큰술, 소금 1/2작은술, 후춧가루 1작은술 밀가루, 달걀물, 빵가루 1/2컵, 머스타드 소스와 케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