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야기 초콜릿과 건강의 상관관계- 연인의 당류 섭취를 줄이려면?


이번 주 일요일은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입니다.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며 사랑을 고백하거나 확인하는 날인데요. 아마도 많은 남성 분들이 이날을 기대하며 밤잠을 설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많은 여성 분들도 연인의 설렘에 보답하고자 초콜릿을 고르거나 직접 만들 계획을 세우고 계실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연인에게 선물할 초콜릿을 선택하기에 앞서 초콜릿의 영양적 가치는 얼마인지 살펴보고,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몸에 건강한 선물을 할 수 있을지 살펴볼까 합니다.

달콤한 초콜릿도 선물하고, 연인의 건강도 지킬 수 있는 초콜릿 선택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오늘 포스팅 시작합니다.


보통 당류가 많이 함유된 사탕이나 초콜릿은 높은 열량으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높은 열량에 비해 비타민이나 무기질의 함유량은 매우 적어 빈 열량(empty calorie) 식품이라고 불리는데요. 이러한 고열량 저영양 식품 위주로 식사를 하게 되면 비타민과 무기질 등의 영양소 결핍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영유아기나 초?중?고등학생 등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의 필요량이 높은 시기에는 열량만 있고 필수 영양소가 부족한 당류가 많이 함유된 식품의 잦은 섭취는 성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적정량을 섭취해야 합니다.




초콜릿을 비롯 당류가 많은 식품은 치아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특히 카라멜처럼 질감이 끈적하면서 당류가 많은 제품은 치아에 오래 붙어 잘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충치를 유발하기 쉽습니다.


교과부에서 보고한 자료에 의하면 초?중?고등학생 비만율은 2008년 11.2%에서 2010년 14.3%로 연도별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는 당 섭취량 증가 추세 (2008년 48.7g→ 2010년 62.9g)와 상당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요.

또한 MFDS(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료에 의하면 ‘총 섭취 열량과 상관없이 첨가당의 섭취가 많을수록 비만 위험도가 높아져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도가 높아졌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초콜릿처럼 당류가 많은 식품을 자주, 그리고 많이 섭취할 수록 비만과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체내 대사와 관련된 아래 5가지 구성요소 중 3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합니다.



초콜릿 등 당류가 간의 건강에도 좋지 않다는 얘기는 생소하게 들리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2012년 Nature에 보고된 "The toxic truth about sugar(당류 중독의 진실)"에 의하면 당류 중 과당(fructose)을 과잉 섭취할 경우 술(alcohol)처럼 간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발렌타인에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하는 초콜릿과 건강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았습니다.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만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 될 것 같은데요. 그래도 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 연인에게 초콜릿을 선물하지 않고 그냥 지나치기는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건강에 그나마 더 좋은 초콜릿을 선물할 방법은 없을까요? 연인의 당류 섭취를 줄이려면 이렇게 해보세요!



지금까지 초콜릿(당류)과 건강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았습니다. 지나치게 잦은 당 섭취는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점 명심하세요!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초콜릿을 선물하는 것도 좋지만, 이번 발렌타인데이에는 연인이 더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건강을 위해 당류 섭취를 줄이기 위한 생활습관을 함께 설계하다 보면 더 특별하고 재미있는 발렌타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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