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야기 아직도 27%는 볼 일 본 후 손을 안씻는다! 내가 씻는게 씻는게 아닌 손 씻기! 각종 수인성 감염병 예방의 첫 걸음입니다!
말귀를 알아듣기 시작할 무렵 부터 “손 먼저 씻고~”란 말을 정말 밥먹듯이 들어왔습니다. 그 덕분에 손 씻기가 습관화돼서 안 씻으면 용변보고 뒷처리 안 한것마냥 찝찝한 수준에 이르렸는데요. 그러나 정작 대부분의 사람들이 손을 효과적으로 씻을 줄 몰라 손을 씻는 횟수에 비해 감염병 예방의 효과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환절기 감염병 예방, 손 씻기부터!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나들이와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가을철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요합니다. 특히 질병관리본부는 장티푸스, 중동호흡기증후군, 유행성 눈병 등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손씻기를 통한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는데요.
손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 되는 수단으로 수인성감염병의 약 50~70%는 손씻기만으로도 예방가능 가능합니다.
비누를 사용할 경우 세균을 더욱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물로만 씻는 것보다 감염병 예방의 효과가 높다고 합니다.
올바른 손 씻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우리 국민 대부분이 손씻기 실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반면(필요성 인지율 90%), 전화설문조사 결과
비누로 손씻기 실천은 정체된 수준(2006년 63.2% → 2013년 66.7%)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덧붙여 충격적인 사실 한 가지는 아직도,
“용변을 본 사람 중 27%는 손을 안 씻는다!”는 것!
2013년 공중화장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실제 관찰 조사에서 화장실에서 용변 후 손을 씻는 사람의 비율이 73%였고,
이중 비누로 손을 씻는 사람의 비율은 33%였습니다. 2013년 전화설문조사 상의 필요성 인지도나 비누로 손씻기 실천율에 비해 낮았습니다.
평소대로 씻었을 때 세균이 제거되지 않는 부위입니다. 왼쪽은 손바닥, 오른쪽은 손등을 나타내는 데요.
붉게 칠해진 부분을 의식해서 다음 올바른 손씻기 6단계를 생활화하면 세균 Zero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손을 씻는 단, 30초 동안 약 6만 마리의 세균이 제거 된다니 꼭 실천하시길 바래요~!
삼성서울병원도 환자분들의 감염예방을 위해 모든 직원이 손위생에 더욱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