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야기 푹푹 찌는 찜통, 열사병 주의!

푹푹 찌는 찜통, 열사병 주의!

 
 

여름의 고온 다습한 환경에 노출되면 사람은 자율신경작용에 변화가 일어나기 쉬워 더위에 익숙해질 때까지는 신체상태의 혼란을 겪게 됩니다. 이렇게 더위에 적응되기 전 야외에서 운동을 하거나 노동을 하게 되면 열에 의한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각 질병에 대한 원인과 증상, 응급조치 방법을 알아볼까요?

 

열실신
고열에 노출될 때 혈액순환이 순조롭지 않아 현기증이 나고 피로감을 느끼거나 심하면 실신까지 하게 되는 현상입니다. 일할 때 머리가 아프거나, 한 두 차례 어지러운 것이 주 증상으로 자세를 갑자기 바꾸거나, 오래 서 있을 때, 무리한 작업을 할 때 주로 발생합니다. 일단 열실신이 발생하면 서늘한 곳에 환자를 눕히고 수분 내에 회복되지 않으면 의료진을 불러야 합니다.

열경련
마찬가지로 고온의 환경에서 육체적 노동이나 운동을 할 경우 근육 경련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30초 정도 지속되며 심하면 2~3분 동안 경련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열경련이 생기면 0.1% 식염수(물 1ℓ에 소금 한 티스푼)를 마시게 하고, 경련이 일어나는 근육을 마사지해 주어야 합니다.

열피로
고온에서 장시간 힘든 일을 하거나, 심한 운동으로 땀이 많이 배출되었을 때 발생합니다. 열피로의 증상은 어지럽고, 기운이 없으며, 몸이 나른해지고 피로감을 쉽게 느끼는 것입니다. 두통, 변비 또는 설사가 나타나며 실신에 이르기도 합니다. 열피로가 발생하면 환자를 서늘한 장소에 옮겨 0.1% 식염수를 섭취하게 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전해질이 함유된 수분(이온음료 등)을 땀을 많이 흘렸을 때 섭취해야 합니다.

열사병
고온·다습한 환경에 노출될 때 갑자기 발생하는 심각한 체온조절 장애로 때로는 생명을 앗아 갈 수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열사병에 걸리면 현기증, 오심, 구토, 두통, 피부건조, 허탈, 혼수상태, 헛소리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이런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지체없이 병원으로 후송되어야 하며 구급차를 기다리는 동안에는 서늘한 장소로 옮겨 열을 식히고, 옷을 시원한 물로 적시는 등 응급처치를 해야 합니다.

태그
#실신
3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