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야기 직장인 10명 중 8명이 겪는 '휴가 후유증', 휴가 후 혼란에 빠진 몸과 마음 구출하기!
휴가철이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휴가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왔을 뿐인데 마음이 뒤숭숭하고 피로감이 더해져 일이 손에 안 잡힙니다. 휴가 다녀오기 전보다 더 힘든 몸과 마음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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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후 현실적응의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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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후유증 극복법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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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일상으로 복귀하기 전 수면 리듬을 회복할 만한 시간적 여유를 갖지 못하는데요. 오후 시간 아무리 잠이 쏟아지고 피곤하더라도 잠깐 조는 수준 이상의 잠은 피해야 합니다. 또 퇴근 후 이른 저녁 잠 역시 늦은 밤 수면을 방해하므로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고 자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둘째, 제철 과일∙채소로 신진대사에 활력을 불어넣으세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수분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는 피로를 덜고 면역력을 향상시키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싱싱한 수박, 복숭아, 감자, 자두 등을 골고루 챙겨 드세요.
셋째, 우울감을 떨쳐내세요!
일상생활로 돌아오면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감에 빠지기 쉽습니다.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 외에도 휴가 기간 동안 잊고 있었던 문제들이 다시 불거져 마음의 안정이 더욱 힘들어집니다. 그럴 때는 일상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찾으며, 가벼운 운동을 해보세요. 가벼운 조깅이나 수영, 하루 20분 가량의 일광욕으로 무기력증에서 탈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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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스트레칭과 찜질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세요!
‘척추피로증후군’은 좁은 공간에서 움직이지 않고 오래 앉아있거나, 불편한 자세의 취침할 경우 척추와 주변 근육, 인대가 긴장해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비행기를 장시간 타거나 한 자세로 오래 운전하게 되면 온 몸이 뻐근하고 목, 어깨, 허리 등에 통증이 나타나죠. 이럴 땐 뜨거운 물수건이나 따뜻한 물로 마사지를 하거나 스트레칭을 해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몸이 쑤신다고 하루 종일 누워지내는 것은 오히려 피로를 가중시키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휴가 후유증을 이겨내는 스트레칭 법 8가지
피로한 몸과 마음에 활력을 주고 평소 결리기 쉬운 어깨 근육을 중심으로 직장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실에서 제안하는 스트레칭방법(아래)을 따라해보세요! 각각 2회씩, 한 자세는 10~15초 동안 유지합니다. 왼쪽 사진이 시작 자세이고 오른쪽 사진이 마지막 자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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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로댕 (Neck)
- 한손으로 턱을 뒤로 당깁니다.
- 양 손을 머리 위에 얹고 지그시 아래로 당깁니다.
배트맨 (Wrist)
- 손가락으로 OK자세를 만듭니다.
- 손을 회전시켜 엄지와 검지 동그라미를 눈에 댑니다.
브릴 치킨 (Shoulder)
- 턱을 뒤로 당긴상태에서 손바닥을 앞으로 내보입니다.
- 손바닥이 밖을 보도록 최대한 가슴을 펴 주며 뒤의 날개뼈를 서로 만나게 오므립니다.
길 안내 (Pectoralis major)
- 앞굽이 자세로 무릎을 구부립니다.
- 내민 발 쪽의 손을 들어서 최대한 외측으로 회전시킵니다.
날개 펴기 (Scapula)
- 손을 깍지 끼고 앞으로 쭉 내밉니다.
- 깍지 낀 손을 앞으로 쭉 내민 상태에서 등은 최대한 뒤로 뺍니다.
나비 (Posterior capsule)
- 옆구리 위에 손등을 가볍게 올려 줍니다.
- 반대편 손으로 팔짱 낀 손을 안쪽으로 당겨 줍니다.
바람개비 (Shoulder & Trunk)
- 다리를 앞뒤로 벌리고 손을 깍지 낀채 위로 쭉 올립니다.
- 90도로 몸을 앞으로 굽혀서 앞으로 내민 발 외측으로 회전합니다.
삼각대 (Latissimus dorsi)
- 다리를 옆으로 벌리고 손을 모은 상태에서 위로 쭉 올립니다.
- 천천히 손을 최대한 옆으로 넘깁니다.
아직 휴가를 떠나기 전이라면 후유증 예방을 위해 휴가 다녀온 후 1~2일정도 쉬는 날을 남겨둘 수 있도록 날짜를 조정 보세요.
달콤한 휴가의 여운을 오래 즐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