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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사례

사례 1

대기업 기획실에 근무하고 있는 김○○씨(46세.남자)는 늘 상 바쁜 업무 때문에 스트레스에 시달려야 했으며 담배를 하루 1갑 반 정도 피우고 있었다. 회사에서는 주로 앉아서 근무 했으므로 운동량은 거의 없었으며 잦은 회식과 손님접대로 인해 과식하는 생활을 하였다. 체중이 5년 전에 비해 10Kg이 늘었으며 또한 배가 많이 나온 비만 상태였다.

어느 날 회사에 출근하여 계단을 오르던 중 갑자기 가슴이 심하게 아파오고 식은 땀이 나는 현상을 느껴 근처 병원에 갔더니 심장에 이상이 있는 것 같다며 큰 병원으로 가라고 해서 삼성의료원 응급실로 갔다. 혈관 1개가 막힌 급성 심근경색증이란 진단을 받고 혈관조형술을 시행하여 혈관 확장술(스텐트 삽입)을 시행 받았다.
또한 심근경색으로 인해 심장기능이 다소 손상되어 있었다. 시술을 받은 후 병실에 있는 동안 김 씨는 불안한 마음을 떨쳐 버릴 수가 없었고 여러 가지 생각들이 스쳐갔다. 또한 의욕이 없어지고 모든 일에 겁이 났다. 입원해 있는 동안 심장재활 전문간호사가 찾아와 병의 증세나 상태, 그리고 퇴원 후 어떻게 생활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려주었다.

특히, 혈관조형시술 후 일부 환자들의 경우 재발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퇴원후의 생활이 매우 중요하다고 알려주셨다. 교육을 받고 나니 다소 안심이 되는 것 같았으나 여전히 불안한 마음을 완전히 떨쳐 버릴 수가 없었다. 주치의의 권유로 체계적인 심장재활 프로그램에 참가하기로 약속하고 퇴원하였다.
며칠 뒤 운동부하 검사를 시행했으며 여기에서 심전도의 변화는 없었으나 체력이 매우 약한 수준이었다. 운동처방사로부터 재발방지를 위해 운동이 얼마나 중요하며 또한 어떻게 운동해야 안전하게 하는지에 대해서 교육을 받은 후 일주일에 3일 간 병원 운동치료실에서 심전도를 달고 의료진의 관찰 하에서 운동을 시작하기로 하였다.
영양사로부터 매주 영양교육도 받았다. 식사습관 평가에서 과식에다 육류 및 동물성 지방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에 1회씩 부인과 함께 심장영양교실에 참가하여 자신의 좋지 못한 식 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식 습관에 대해서 교육 받았다. 주치의와 간호사로부터 약물에 관한 교육도 받았다.
현재 복용하는 약물은 몇 가지 종류이며 어떻게 작용을 하고 부작용이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도 교육 받았다. 석 달 뒤 자신의 건강한 모습을 보고 놀랐다.
가슴통증은 거의 없고 계단을 올라가도 숨이 훨씬 덜 찼으며 콜레스테롤과 혈압이 거의 정상상태로 떨어졌다. 약해진 심장기능도 약간 좋아졌으며 무엇보다도 자신감이 생겼다.
또한 매사에 의욕이 없고 우울했던 기분이 심장재활 프로그램을 받고 난 뒤 말끔이 사라졌고 일상생활에 대한 의욕과 자신감이 생겼다. 특히, 주치의로부터 넓혀놓은 혈관이 다시 좁아지지 않았다는 판정을 받고 매우 기뻤다.
심장재활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내내 의료진들은 일상생활을 어느 정도 수준으로 해야 하는지 운동은 어느 정도 해야 하는 지, 스트레스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 궁금한 점을 일일이 상세하게 교육해 주었다.
심근경색이 있은 후 약 3년이 지난 현재 일상생활에 복귀하여 잘 살아가고 있다. 물론 교육 받은 대로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적절한 영양섭취를 하고 있으며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고 있다. 오히려 자신의 건강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 지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다시 사회에 복귀하여 잘 생활할 수 있는 자신이 생겼다.

사례 2

20년 동안 고혈압과 당뇨병으로 고생한 박○○씨(55세.남자)는 빨리 걷거나 계단을 오르면 가슴이 조이듯 아파 오기 시작했다. 최근 이러한 증상이 점점 심해져 심장내과에서 심장정밀 검사를 받았다.검사 결과 혈관 3개가 심하게 막혀 있는 상태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혈관을 확장하는 풍선성형술은 하기가 어렵고 가슴부위를 절개하여 시행하는 관상동맥 우회수술이 필요하다고 주치의는 말했다. 며칠 뒤 흉부외과에 입원하여 관상동맥 우회수술을 받았다. 수술 직후 중환자실에 옮겨져 3일 동안 지냈다.
수술 받은 가슴부위와 우회혈관을 얻기 위해 절개한 다리부위는 매우 불편하였으나 중환자실에 있는 간호사의 도움으로 약간씩 몸을 움직이는 신체활동을 할 수가 있었다.병동으로 옮긴 후 심장재활 간호사는 병실에서의 신체활동에 관한 내용들과 퇴원 후 어떻게 생활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려 주었다.
병실에 입원해 있는 동안 주 1회 씩 시행하는 심장교실에 참여하여 심장의 구조와 역할, 그리고 관상우회수술에 관한 내용 및 일상생활에서의 주의점, 약물에 관한 내용 등 중요한 사항들을 교육 받았다. 그리고 심장질환 전문 영양사에게 저지방과 저염식과 같은 영양교육도 체계적으로 받았다. 또한 하루에 서너 차례씩 의료진의 지도 하에 병실복도를 걷거나 간단한 체조 등을 하면서 수술후의 신체적 적응을 키워 나갔다.퇴원 후에도 일상생활로 조기 복귀하고 치료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 심장재활 프로그램에 계속적으로 참여하였다.
운동프로그램에 들어가기 전에 시행한 심장부하검사에서는 입원해 있는 동안 신체활동의 제약을 받아서 그런 지 숨이 많이 차고 매우 힘들게 느껴졌다.의료진의 감독 하에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였지만 운동시작 2달 후에는 숨이 덜 차면서 꽤 빠른 속도로도 걸을 수가 있었다. 특히, 퇴원 초기 수술 받은 가슴부위가 뻐근하고 불편하였으나 스트레칭과 효과적인 운동으로 불편함이 훨씬 줄어 들었다.
심장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20여 년간 1갑씩 피워 오던 담배를 끊는 일이었지만 의료진의 끊질 긴 노력과 자신의 의지로 금연에 성공할 수 있었다.심장 수술을 받은 후 6개월이 지난 지금 직장에 복귀하여 잘 지내고 있으며 규칙적인 운동과 스트레스를 적절히 조절하면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