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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신생아(미숙아 조기재활)클리닉

고위험 신생아란 무엇인가요?

미숙아, 저체중아 또는 재태 기간이나 출생 시 체중에 관계없이 자궁 밖의 생활에 적응이 어렵거나 출산과 관련된 문제로 사망이나 이환율이 평균 이상인 신생아로 일반적으로 발달장애의 가능성이 높은 신생아를 말합니다. 임신 중과 출생 시 그리고 신생아기의 기왕력은 발달장애의 위험인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발달 장애가 이러한 위험인자만으로 진단되는 것은 아닙니다. 발달 장애 아동 중 많은 수에서 이미 밝혀진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지 않거나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많은 수가 발달 장애를 겪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발달 장애 및 뇌성마비의 경우 조기 치료를 위하여 조기 진단이 필요하며 위험 인자를 가지고 있는 영유아에 대한 추적 관찰이 조기 진단을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특히 미숙아의 경우 뇌성마비가 발생할 확률이 만삭아에 비해 10배 이상 높기 때문에 주기적인 추적 관찰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재태연령 32주 이하의 미숙아, 1500g 이하의 저체중아 및 저산소성 뇌병변, 오랜 기간의 기계호흡, 뇌수막염, 중추신경계 병변 및 중증의 패혈증 등이 있는 고위험 영유아에 대해 재활의학과 및 소아신경과 전문의가 퇴원 전 및 퇴원 후 주기적으로 신경학적 검사를 시행하여 발달 장애 및 뇌성마비에 대한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상자에 대해 퇴원 시 1-2회의 보호자 교육을 시행하여 퇴원 후 집에서도 보호자에 의한 바른 자세 및 운동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장기간 입원했던 고위험 신생아들은 주로 오래 누워있었기 때문에 중력에 의한 자세와 정렬의 이상, 납작한 머리, 사경의 증상을 보이며, 몸통과 고관절 굴곡근이 약하고, 뻗치는 증상을 자주 보입니다. 신생아집중치료실 퇴원 시 보호자 교육을 시행하여 퇴원 후 집에서도 보호자에 의한 바른 자세 및 운동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부모교육을 통해 아동들에서 나타날 수 있는 장애를 예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