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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양측 다리에 힘이 떨어지고 소변, 대변 보기가 힘듭니다" - 척추 전이 환자 치료방침 논의 사례-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6-12-22

내용

"양측 다리에 힘이 떨어지고 소변, 대변 보기가 힘듭니다" - 척추전이 환자 치료방침 논의사례-
 
"두 달 전부터 양측 견갑골에서 겨드랑이~앞 가슴 쪽으로 띠를 두르는듯한 통증이 있었습니다. 최근 4일 전부터 양측 다리에 힘이 없어 걷지 못하겠습니다. 동시에 양측 가슴 부위 아래로 감각이 둔합니다." -응급실에서 74세 남자 환자-

74세 남자 환자. 타 병원에서 간염 진단받고 정기 관찰하던 중 흉부 엑스레이에서 이상 소견 발견되어 흉부 CT 및 골주사 검사 시행하였습니다. 폐암 및 뼈 전이 의심되어 본원 호흡기 내과에 내원하였고 입원 및 추가 검사 예정 중에 등 통증이 심해지고 양측 다리에 힘이 떨어지며 소변, 대변보는 것이 어려워져 응급실 통해 입원하였습니다. 

척추 MRI 촬영에서 여러 마디에 전이 소견 보였고 특히 흉추 3번에서는 골절 발생 및 종양이 척수를 압박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스테로이드 주사 투여 시작하였고 척추 치료 계획 위해 종양 컨퍼런스에 의뢰됩니다.(스테로이드는 부신 피질 호르몬으로 척수의 부종을 감소시켜 신경학적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척추전이 MRI 사진. A. 흉추 3번이 종양으로 인해 골절 및 척수 압박 소견을 보임 B. 흉추 3번뿐만 아니라 흉추 10번, 요추 2번 등에도 전이된 상태임.
 
 
"다발성 척추전이 환자로 원발암은 폐암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흉추 3번 종양으로 인한 척수 압박에 대해 치료 계획 논의하고자 의뢰하였습니다." -정형외과 박세준 교수-
 
"경추 6번, 흉추 1번, 9번, 요추 2번, 3번, 천골 1번에 대해 척추 전이 소견 보입니다. 이 외에 전이로 의심되는 곳이 많습니다. 흉추 3번에서는 병적 골절 및 척추관 내 연부 조직에 의한 척수 압박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영상의학과 권종원 교수-
 
"척수의 압박 원인이 골편이 아니라 척추관 내 연부 조직이기 때문에 방사선 치료를 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방사선종양학과 박희철 교수-
 
"신경학적 증상이 발생한지 5일 이상 소요되었고, 전신 컨디션 고려하였을 때 수술의 효용성은 떨어집니다." -정형외과 박세준 교수-
 
"흉추 3번 및 흉추 1, 9번에 대해 방사선 치료 시행하면 되겠습니다. 기존 사용하는 스테로이드는 지속하여주십시오." -방사선종양학과 박희철 교수-

폐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 암 환자에게 있어 척추는 전이되는 비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증상 발생 전까지 조기 발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발생하였을 경우 척추종양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본인이 암 환자이면서 척추나 팔다리에 통증이 생겼을 때, 저린 증상이 나타날 때, 감각이 떨어질 때, 힘이 약해져 마비가 올 때, 소대 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에는 지체 없이 응급실을 통해 병원에 방문하여야 합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척추 부위의 통증입니다. 따라서 기존의 암 환자가 위의 증상을 보이면 일단 척추로 전이가 되어 있지 않은지 찾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smc-spine 삼성서울병원 척추종양센터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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