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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용
제목 수술 전 척추 종양 색전술은 모든 환자에게 필요할까?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6-12-22

내용

색전술 이란?

카테터(튜브)를 대퇴동맥에 삽입하고 이를 통해 종양 근처 혈관까지 도달하여 색전 물질(예를 들면 코일, 알코올, 입자)을 주입함으로써 혈관을 차단하는 시술

1. 수술 전 색전술을 시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척추 종양 색전술은 혈관이 과다한 양성과 악성의 원발성 종양 그리고 전이성 종양에 시행됩니다. 가장 일차적인 목적은 수술하는 동안에 과다한 출혈을 줄이는 것입니다. 척추절제술은 대규모 수술로 출혈량과 관련이 깊은데 이것이 조절이 안 되면 생명을 위협하는 출혈과 수혈의 필요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과다한 출혈은 의사가 수술부위를 보는 데 시야를 방해하고 이는 수술 시간을 연장하며 수술하는 동안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의 위험도를 증가시킵니다. 수술 이후에는 혈종이 생길 수 있고 수술 부위 상처의 치유를 지연시킵니다. 때때로 과도한 출혈 때문에 수술이 중단되기까지 합니다. 따라서 수술 전 색전술은 수술을 보다 안전하고 수월하게 도와줍니다.

잠깐 !!)  수술 전 출혈 조절이 아닌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색전술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로 제거하기 힘든 척추 종양 환자들이 항암치료 또는 방사선 치료의 실패 이후 색전술을 통해 통증을 완화하고 신경학적 기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종양의 괴사와 수축을 일으킴으로써 종양으로 인한 증상을 줄이고 척수 압박을 완화하기 때문입니다. 간혹 일차적인 치료 목적으로 거대세포종이나 동맥류성골낭종 같은 원발성 양성 종양에서 시행되기도 합니다.

2. 모든 환자들이 색전술을 받아야 하나요?

모든 환자가 색전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척추 종양 특성에 따라 혈관이 과다한 종양만이 의사의 판단에 따라 선택적으로 시행됩니다. 비교적 혈관이 과다한 척추 종양은 아래의 표와 같습니다.

                                                        비교적 혈관이 과다한 척추 종양
3. 시술 과정에 대해 알아봅시다.

부분마취하에 시행됩니다. 1cm 미만의 작은 절개가 허벅지 안쪽 서혜부에서 이루어집니다. 서혜부 안의 동맥(대퇴동맥)을 천자 하여 작은 바늘과 카테터를 삽입하고 의사는 엑스레이 영상을 보며 카테터를 종양 근처 혈관까지 위치 시킵니다. 이후 혈관조영술이 시행되는데 조영제를 주사함으로써 엑스레이를 통해 혈관의 구조를 보다 깨끗하고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영상을 얻는 것입니다. 혈관의 구조를 확인한 뒤 색전술을 시행할 혈관을 선택하게 되며 이후 코일, 입자, 알코올 중에 적당한 색전 물질을 선택하여 카테터를 통해 계획한 혈관에 주사함으로써 시술을 마칩니다.

4. 시술 후 합병증은 무엇이 있을까요?


가능한 합병증을 확인하기 위해 색전술 직후 신경학적 검진이 이루어집니다. 왜냐하면, 종양의 부종 및 척수 압박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몇몇 환자들은 “색전술 후 증후군”을 호소하기도 하는데 미열, 통증, 오심과 구토 그리고 백혈구 수치의 증가세를 보입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수일 지속하는데 대증요법을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색전술 이후 24시간 안에 시행하는 것이 이상적인데 이는 종양의 혈관 재생 가능성을 최소화시킵니다. 지연된 수술은 출혈 경향을 다시 높일 수 있습니다.

5. 색전술을 통해 얼마나 출혈을 예방할 수 있을까요?
Hypervascular Spinal Tumors: Influence of the Embolization Technique on Perioperative Hemorrhage

Berkefeld J1, Scale D, Kirchner J, Heinrich T, Kollath J.AJNR Am J Neuroradiol.1999 May; 20(5):757-63.

Estimation of intraoperative hemorrhage showed a median value of 4350mL in patients without embolization, 2650mL in cases of coil embolization, 1850mL in cases of particle-coil embolization, and 1800mL in cases of particle embolization. The difference between unembolized patients and those who underwent coil embolization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Particle and particle-coil embolizations showed very similar results, and reduced hemorrhage significantly as compared to unembolized and proximal coil occlusion cases. Residual bleeding came from the venous system and the neighborhood of the embolized region.

한 연구에서 수술 중 출혈량을 측정한 결과 색전술을 시행하지 않은 환자군에서 4350mL, 코일색전술을 시행한 환자군 2650mL, 코일 및 입자 색전술을 시행한 환자군에서 1850mL, 입자 색전술을 시행한 환자군에서 1800mL로 보고되었습니다.

[이해하기] 종양에는 왜 혈관이 많을까?

종양의 성장과 전이에 있어 혈관은 필수요소! 지속적으로 종양 세포가 혈관을 형성하는 것은 암을 대표하는 특징 중 하나입니다. 새로 형성된 혈관의 중요한 역할은 정상 세포처럼 스스로에게 영양분과 산소, 면역세포를 공급하기도 하고 노폐물을 처리하기도 합니다. 또한, 혈관과 림프계를 통해 인접한 조직과 멀리 떨어진 장기에 퍼져 나갈 수 있으므로 스스로 생존을 위해서 지속해서 혈관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smc-spine 삼성서울병원 척추종양센터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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